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55대1를 기록했다.13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 따르면 플래그십학과로 지정된 스마트전기과를 비롯한 7개학과의 2014년 정시모집에서 전체정원 530명에 2414명이 지원했다.그간 한국 폴리텍대학의 학사운영은 FL시스템으로, 학기에 따른 기간별 현장학습 과정을 거쳐 기업밀착형 인재를 양성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일부학과는 듀얼시스템을 적용한 기업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듀얼시스템(기업현장기술 학점+대학부여 학점)은 지금까지의 FL시스템을 확대·적용해 현장에서 전공실습에 대한 일부학점을 직접 받아오는 것으로 현장실무기술에 대한 비중을 좀 더 확대·운영하는 학사운영제도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의 현장 실무적응도를 높여 전공불일치 해소에 따른 취업률도 크게 높일 수 있다.이세균 교학처장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해 청년실업 해소와 기업이 부담해야하는 2차 비용을 줄이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