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4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접수를 받아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분야에서 26개, 이동복지 분야에서 11개 등 총 37개 복지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실시된 현대차의 사회공헌사업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단체를 지원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고 있다.
이동복지 차량지원 사업 분야는 지난해 포터 2대에서 올해 스타렉스와 포터, 엑센트 등 총 11대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이동복지 차량지원 분야에 선정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원 받은 엑센트로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생일잔치를 해주는 등 다채로운 사업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37개 사회복지사업 선정기관 관계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1년 동안 지속적인 자문과 실무자 간 교류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5개 사업에 지원했으며, 지원 금액은 4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