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이 4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공항 면세점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3 비즈니스트래블러 어워드` 시상식에서 `세계최고 면세점`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최고 면세점상을 수상한 것은 2010년 이후 네 번째이다.
비즈니스트래블러(Business Traveler)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아시아·태평양, 중국 등 세계 11개 지역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여행전문 월간지이다.
인천공항은 ▲여객의 동선과 편의를 고려한 최적화된 쇼핑공간 ▲한류열풍 등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상품 구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 및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17년 완공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공항 면세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