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은 `토익`이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교육업체 에스티앤컴퍼니 영어단기학교는 네이버 취업전문카페 `취업대학교`와 함께 취업준비생 450명을 대상으로 `취업 8대 스펙`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20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취업준비생들이 스펙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토익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학벌, 인턴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의 67%는 `취업 8대 스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취업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가장 많은 수인 21%가 토익을 꼽았다.그 뒤로 학벌(18%), 인턴(18%)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 답변으로는 자격증(14%), 학점(13%), 수상경력(8%), 어학연수(4%), 봉사(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지금 당장 서둘러 준비해야 할 스펙으로는 과반수인 54%가 토익을 선택했으며 19%가 자격증, 18%가 인턴이라고 답했다. 영어단기학교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이 토익을 기업 지원의 가장 중요한 기본 항목으로 생각하면서 관심이 그쪽으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