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20일 현풍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119봉사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캠페인과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및 훈련은 겨울철 석유난로 등 각종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상인 및 주민들에게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점포별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진화를 위해 시장 주변에 차량 불법 주·정차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재철 달성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유사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소방출동 및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