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려 했던 대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자 국제 콩값이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3월분 대두 선물 가격은 전날 대비 2.7%(0.36달러) 떨어진 부셸(25.4㎏)당 12.81달러에 거래됐다.
노스스타상품의 브로커 브랜든 마샬은 "미국에서 생산돼 중국으로 수출되는 대두 분량이 취소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콩값이 급격히 떨어졌다"며 "아직까지 중국이 주문을 취소할 지에 대해선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 농무부(DoA)에서는 이같은 소문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