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환(56) 현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27일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오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행동한다)의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동구를 대구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 부위원장이 밝힌 4가지 공약사항은 ▲새로운 꿈이 실현되는 동구 ▲함께 가는 지역 자립경제 실현 ▲문화·자연환경 공동체 구축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실현 등이다.특히 오 부위원장은 지난 구정에 대해 "신서혁신도시 등을 통해 동구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를 공공기관에 할당하지 못해 지역고용창출에 다소 미흡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낙후된 동구`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폴리스,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 등을 바탕으로 희망찬 동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오 부위원장은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대구 동구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평화통일국민포럼 대구상임대표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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