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 장화익 청장(53)이 28일 30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했다. 장 청장은 이날 대구고용노동청에서 대구청 간부와 직원, 가족ㆍ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경북 영주 출신인 장 청장은 지난 1984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대구청 직업안전과장을 시작으로 노동부 감사관, 부산고용노동청장 등를 거쳐 지난 2012년 1월 대구고용노동청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2년간 대구노동노동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자체와 연계한 고용정책 추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선진 노사문화 정착,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 추진, 내 안전모 갖기 운동 전개 등 다양한 현안 과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장 청장은 “오랜 공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선ㆍ후배,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퇴임 후에도 그간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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