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의 1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4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1월 업황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으나 2월 전망BSI는 74로 2P 하락했다. 매출BSI는 89로 전월에 비해 7P 상승했으나 채산성BSI는 82, 자금사정BSI는 75로 각각 5P, 7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23.0%), 인력난ㆍ인건비 상승(13.3%), 불확실한 경제상황(12.6%), 경쟁심화(10.0%), 환율(9.6%), 수출부진(8.1%) 등을 들었다. 비제조업의 1월 업체BSI는 70으로 전월과 같으나 2월 전망BSI는 73으로 3P 상승했다. 매출BSI는 74로 2P 하락했으나 채산성BSI는 79, 자금사정BSI는 75로 각각 6P, 4P 상승했다. 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20.3%), 인력난ㆍ인건비 상승(16.5%), 경쟁심화(13.7%), 불확실한 경제상황(10.8%), 원자재가격 상승(7.5%), 자금부족(7.1%)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BSI는 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ㆍ예측ㆍ계획의 변화추이를 관찰해 지수화한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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