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지역 시민협의회가 달빛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시민운동협의회와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가 오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진문화 시민운동 달(대구)―빛(광주)교류 업무협약을 맺는다.이번 협약체결은 양 도시의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선진문화 시민의식 정립과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양 협의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국제행사 개최 시 양 지역 상생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실질적인 연계·협력을 위한 공통 매뉴얼 개발에 노력하게 된다.또 양 협의회 간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교차 방문 등 기타 협의회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업에 대해 상호 지원·협력할 방침이다.이날 협약식엔 문무학 문민협 회장과 류형우 부회장 등이 참석하고 문민협의 주요 활동사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문무학 회장은 “2015광주하계U대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민협의회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는 민간단체 차원에서 양 지역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