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지난 6개월 동안 총 4억8000만원을 투입,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사용자 기반의 캠퍼스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2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2개월씩 총 세 차례에 걸쳐 DGIST 학술정보팀은 가상화 기술을 통한 중앙관리형 가상화데스크톱(VDI)으로 ▶유비쿼터스 환경 제공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 방지 ▶중앙관리형 정보보안 강화체계 등을 구축했다.또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6대의 물리적인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30대 이상의 가상시스템 운영함으로써 기존 대비 500% 이상의 정보시스템 자원의 효율화를 달성하기도 했다.이원주 DGIST 학술정보팀장은 "캠퍼스 클라우드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로 전체 학생들에게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를 원천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에듀케이션 서비스다"며 "앞으로 연구원과 교직원에게도 확대해 클린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DGIST는 지난 2012년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탑 개발자 환경을 시범 구축해 `망 분리`를 통한 원격지 개발, 중요정보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