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선을 앞두고 지난 26,27일 (주)글로벌리서치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정재 예비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1달만에 18.5%의 수직상승을 나타내면서 타 후보를 근접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지도 면에서는 타 후보는 변동이 없지만 김정재후보는 인지도 상승률에 비례해 지지도도 함께 상승했다. 김후보의 지지도는 20대에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층 지지도는 33.7%로 상승했으며,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선두그룹 후보들과 10%차이가 나던 지지도 격차가 5%대로 줄어들었다. 또 이번 조사에서`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13.7%로, 이 표가 어느 후보에게 쏠리느냐에 따라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격차여서 포항시장선거가 예측 불허의 판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ARS조사로 신뢰수준은 95%±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