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이 새로운 여름피서지로 정착되고 있다. 마음의 양식과 사색의 향연을 즐기는 독서객 뿐 만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는 수험생 그리고 방학을 맞아 고사리 같은 손을 맞잡고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이 하루에 1000명이 넘는다.▣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자료실책 읽는 맑은 목소리가 유아실 너머로 번진다. ..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양북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가 오는14-16일까지 3일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일대에서 열린다.문화제는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통일신라의 틀을 세우고죽어서도 동해의 큰 용이 되어 나라의 안위를..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도시 할 것 없이 애완견을 사육하는 인구가 많아지다 보니 큰 문제는 안 될지라도 한밤중 이웃에서 사육하는 개가 마구 짖어댄다면 짜증이 나게 마련이다. 귀한 손님 접대 때 난데없이 튀어나와 짖어대 주인을 무안하게 만들기 일쑤다.▣시끄러운 개, 성대 제거해버려?생후 2개월 이내의 ..
21세기 아프리카는 바야흐로 떠오르는 대륙이다. 근래 중국 등 주요국 정상들이 연이어 순방하고 있다.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버지의 나라, 케냐를 찾았다. 어린 시절 미운 오리새끼였던 그가 이제 봉황새의 모습으로 금의환향해 국가발전의 키워드를 하나하나 짚어가자 청중은 갈채로 응답했다. 해외에서 돋보..
지난 4일 오전 7시30분경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를 수색하던 우리 수색대원 8명 중 군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군 당국의 10일 발표는 매우 충격적이다. DMZ는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되면서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MDL의 남측과 북측 지역에 각각 2㎞씩을 설정해 그 안에서는 군대 주둔과 무기나 군사..
자동차 2000만대 시대에 우리나라의 대다수 운전자는 안전운전을 하지만 일부 불량운전자들로 인해 선량한 국민들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운전 중 사소한 시비로 다른 운전자에 위협을 주기 위해 상대 차량 앞에서 급정거를 하거나 중앙분리대 갓길 등으로 밀어붙이는 등 위험천만한 '보복운전이 갈수록 기승을 부..
30대 직장인 최지연(가명) 씨는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리는 여름철인데도 유독 허벅지가 튼실해 고민이다.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빼려는 하체는 빠지지 않고 얼굴 살만 고스란히 빠져 훨씬 더 나이 들어 보이는 문제가 발생하고 만다.최씨처럼 많은 여성들이 몸무게보다는 허벅지나 종아리, 팔뚝, 복부 등의 특정 부위가..
대구에서 근무하는 40대 중반의 대기업 직장인인 김모 씨(45)는 취미로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면서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테니스를 칠 때 공이 뿌옇게 보이거나 여러 개로 보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 김 씨는 노안을 의심하게 됐고 지인의 소개로 노안 전문안과를 찾았다. 안과 종합 검사 결과, ..
용변 후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물티슈를 사용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물티슈 사용 후 치질 등 항문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도 퍼져 가고 있다. 애초 물티슈는 유아가 집 밖에서 배변했을 때 뒤처리를 하기 위해 주로 사용됐다. 그러다 가정에서 비데를 사용해 뒤처리하는 것이 익숙해진 성인들이..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휴가철 응급상황은 바닷속에서 해파리에 쏘이는 것이다. 최근 무더위로 인해 국내 연안에 해파리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여름철 해수욕을 하면서 바다에 떠다니는 해파리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건드리..
예기치 못한 외부의 충격이나 낙상, 넘어져서 생긴 상처, 화상, 수술 흔적 등은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작은 흉터는 보통 오랜 시간이 지나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상처가 깊고, 상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면 지속적으로 피부에 남아 당사자들에게 고통을 준다. 이러한 흉터가 얼굴에 생기면 대인관계에 어려..
모유를 먹는 신생아 10명 중 1명 가까이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의 일종인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에 과다 노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DEHP는 장난감 등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하는 가소제로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 세계야생보호기금(WWF)이 환경호르몬 67개 물질 중 하나로 분류했으며 사..
근육량이 줄어들면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4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은 9일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방간 유무와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발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지방간의..
포항선린병원 부도 사태와 관련, 의료기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이 병원 이사진 전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선린병원채권단협의회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고의부도 내고 법정관리 결의한 이사들은 전원 사퇴하라”며 “법정관리를 결의한 이사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이어 “법정관리 상태에서 임금이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0일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수지의집 청소년과 함께 영천시의 (주)해뜨락을 방문해 건강식품인 두부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대구 세종요리직업전문학교에서 요리 실습을 통한 요리사 직업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체험활동은 불우 청소년들의 자..
11일 대구고법에서 열린 ‘대구 여대생 정은희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정양을 집단 성폭행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범인으로 지목돼 왔던 스리랑카인 K(48)씨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이날 재판을 맡은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K씨가 공범들과 정양을 단독 ..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버스노선 변경과 관련, 대구시와 지자체의 미흡한 대처에 시민들의 혼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쉘터 등에 부착된 일부 버스노선변경 안내가 잘못 된데다 시와 지자체의 안내문이 통일되지 않아 오히려 시민들을 혼동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 더욱이 변경운행 첫날 실시된 공무원들..
대구 동부경찰서는 11일 조직폭력배 김모(43)씨를 포함한 남녀혼성 도박단 4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폭력조직 일원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50분까지 대구시 동구의 한 식당 2층에서 4300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장을 여는 등 이달 초부터 대구 시내 야산, 고물상 등 4곳에서 ..
경북도는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 핵심전략 과제로 추진해 온 혁신도시 드림모아 일감의 세부전략 그림들이 완성됐다고 밝혔다.도는 1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경북혁신도시 내 12개 이전공공기관과 김천시 등 서부권 7개 시군과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프로..
경북도는 경북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전국적 물류망을 갖춘 우정청과 경북도경제진흥원, 우편사업진흥원 4개 기관이 모여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1일 대구우편집중국(북구 산격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서는 △우체국 쇼핑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