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영주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청송군체육관 특설 씨름장에서 열린 2014 경북도씨름왕선발대회에는 22개 시, 군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의 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36명(임원 5, 선수 31)의 선수단이 출전, 청년부 씨름왕(최철환), 고등부 씨름왕 (최순제), 대학부 2위 (이준희), 대학부 3위 (송승욱), 초등부 2위 (제상우), 초등부 3위 (박인욱)에 입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실상 씨름 볼모지 영주에서 이번 대회에 입상한 6명(최철환, 최순제, 이준희, 송승욱, 제상우, 박인욱)의 선수는 오는 11월 안동에서 개최되는 대통령배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 28일 ㈜신영개발 신근철 대표가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해왔다. 신근철 대표는 2012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800만원을 일시 기부했고, 매월 10만원씩 정기 기부해 총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할 정도로 지역의 교육과 호이장학회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동산공업 이수곤 대표가 호이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해왔다. 이수곤 대표는 현재 (재)칠곡군호이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장학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13년에도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28일 하루 동안에만 영주시청에서 총 3건의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이 열려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영주시를 방송권역으로 하는 주파수 89.1Mhz 공동체 라디오방송 (사)영주에프엠방송 이병준 본부장이 영주시를 찾아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풍기읍위원회(위원장 김은동)에서는 지난 10일 50여명이 참여한 바이크탐방로주변 풀베기사업 수익금 1백만 원을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주시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연차평가에서 우수(2등급)을 받아 2015년 생산시설현대화사업비를 15%증액지원 받는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지역농업네트워크, 각 분야의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실시한 서류평가, 현장평가, 면접평가 등 3단계 평가로 이뤄졌다. 과수품질시설 현대화사업에 참여한 58개 사업단(9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심사를 통해 1등급 2개, 2등급 6개, 3등급 14개, 4등급 13개, 5등급 2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영주시는 우수등급을 받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비 외에도 인센티브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상주시가 고향인 안홍기씨(54.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는 지난 28일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상주시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안홍기씨는 지난 24일 치른 부친상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평소 부친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가족회의를 거쳐 부의금 중 일부를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이날 안홍기씨를 비롯한 가족들은 "고인의 장례식에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시기 위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고인의 뜻을 받들어 상주시장학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취수원구미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29일 "대구취수원 이전은 지역 갈등만 키우는 조사용역을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취수원 이전을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짜맞추기식의 일방적 추진은 42만 구미시민들을 무시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구취수원 반추위는 지난 21일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건설기술연구원이 마련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검토 조사용역 설명회'는 대구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기 위한 짜맞추기 용역이라며 반발했다.
경북도의 구제역 차단방역이 한층 구체화되고 강력해진다. 경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28일 구제역 방역 강화대책회의를 갖고 차단방역시스템 강화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회의에는 대학교수와 방역전문가, 축종별협회장, 축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함께했다. 이날 이들 참석자들은 구제역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하고 현장상황이 반영된 차단방역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시험문제를 몰래 빼내 만점을 받았다가 적발돼 퇴학된 대구의 한 사립고 고교생들이 이번에는 사법처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문제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빼낸 대구 북구 모 고교 3학년 자퇴생 A(18)군 등 2명을 업무방해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무실 열쇠를 넣어두는 곳을 미리 파악해뒀던 A군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께 3학년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수학과 영어 등 5과목 시험지 초안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기말고사에서 100점을 받았다. 이들은 중간고사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시험문제를 미리 빼내 3과목 만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죄행각은 평소 성적이 월등하지 못했던 과목에서 100점을 받는 사실을 안 급우들이 의문을 제기했고 담임교사의 추궁에 자백하면서 밝혀졌다. 학교 측은 지난 10일 심의를 통해 A군 등으로부터 '자퇴신청서'를 받아 퇴학 처리했다. 강북서는 A군 등이 삭제했던 시험지 촬영분 등을 복원하고 있으며 이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재단에 시험지 관리를 소홀히 한 담당 교사에 대해 감봉이나 견책 등의 경징계 처분을 권고했다.
대구대 총장기 전국고교 검도선수권대회가 4년 연속 경북 영천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개인전 47개팀 540명, 단체전 32개팀이 출전해 첫 날인 29일 개인전 경기와 이틀째인 30일에는 단체전 경기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3연패의 우승을 달성한 경북고등학교를 비롯해 경기 발곡고등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 등과 더불어 대구경북지역은 경주 문화고등학교, 구미 형곡고등학교, 포항 대동고등학교가 출전해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대회 관계자는 "이젠 대구대학교 총장기 검도대회라고 하면 영천이라는 이미지가 새겨져 있으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전국 최고 권위의 고등학교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는 화장품약리학과 이진태 교수(사진)가 재부산일본총영사관에서 파견하는 '한국청소년 방일연수 단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청소년 방일연수단은 일본총영사관에서 실시하는 일본어변론대회, 한일문화비교토론회, 일본가요선발대회 등에서 입상한 학생들로 영남권 20여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일본정부의 초청으로 시행되고 있다. 연수단은 29일 부산을 출발해 도쿄, 큐슈, 오사카 등을 경유하면서 7박8일 동안 한일청년문화교류 및 일본 홈스테이, 학생교류,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경비 일체는 일본정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대구중앙도서관은 일과 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야간 무료 특별강좌프로그램을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설 강좌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 인물로 만나는 대구역사' 인문학강좌와, 자격증 연계 강좌인 '캘리그라피 자격증 과정'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대구역사 인문학강좌는 대구의 대표인물을 통해 지역민의 정체성 확립과 이해를 돕는 역사 강좌이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캘리그라피 자격증 과정은 캘리그라피의 개념 및 서체 연습, 활용 등을 학습, 수료 후 소정의 시험을 거쳐 캘리그라피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강좌별 20-30명이며.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tglnet.or.kr-평생교육강좌-온라인수강신청)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야간 시간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강좌의 효율성을 높여 그 동안 도서관 문화행사에 소외되었던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며, 중앙도서관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경북도교육청이 다음달 6일까지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개발을 위한 시책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3.0 시대를 맞아 현장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업무를 개선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업무연계를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정보화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는 우수시책(아이디어) 부문과 시행중인 시책 중 모범이 되고 공유할 수 있는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뉜다. 경북도교육청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와 사례는 자체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시책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관과 개인에게는 표창과 상금을 수여 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가 대구시 사립유치원연합회와 함께 지역 유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29일 오전 대구보건대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거행했다. 남성희 총장과 장순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유아의 건강 교육과 안전교육이 유아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 수련활동 국가 인증프로그램 제1호 '평화통일체험활동'이 29일 전쟁기념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횡단을 시작했다. 평화통일체험활동은 155명의 청소년이 휴전선 155마일(249km)을 횡단하며 남북 간의 대치상황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체험하는 행사다. 이번에 참가하는 청소년 155명 중 대부분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이다. 참가자 홍석진(15세)군은 "이번 횡단을 위해 캐나다에서 귀국했다"며 "평화통일체험활동은 나의 고국인 대한민국에 대해 이해하고 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돼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조정부가 지난 27일 열린 제7회 부산시장배 전국조정대회 대학부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기초학부 1학년생들이 주축인 DGIST 조정부는 서울대, UNIST 등 전국 6개 대학에서 총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조정대회에서 7개 종목에 출전해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동메달도 2개를 획득했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손잡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섬을 만든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울릉도를 공해가 없는 대한민국 대표 녹색청정 관광섬으로 만들기 위한 ‘울릉도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그린아일랜드를 꿈꾸는 3대추진방향과 7대 전략사업에 따른 청사진도 나왔다. 3대추진방향은 △친환경 녹색섬 울릉도△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울릉도이다.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7대 전략사업(안)을 구상, 앞으로 간담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구체화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울릉·독도 세계지질공원, 폐기물 제로 울릉도,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친환경 녹색섬’을 만든다. 울릉도 녹색디자인 리모델링과 울릉도 그린로드 사업을 통한 ‘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의 기반을 마련한다. 울릉도 녹색 지열발전소 건립과 울릉도 그린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섬 울릉도’를 완성한다.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는 녹색관광, 녹색생활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현재 내연 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섬의 에너지원이 그린에너지로 전환돼 탄소 제로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사업에 따라 경북도·울릉군·한국전력이 29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지열발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날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경환 울릉군의원, 주민대표, 한국전력, 전문가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경관, 친환경 녹색섬 조성에 대한 설명과 그린아일랜드 사업에 따른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관내 초·중학교 학생 303명을 대상으로 비법전수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학생 전원이 전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26일 수료식을 가졌다. 비법전수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목표설정, 독서전략, 노트필기, 기억전략, 시험전략, 교과서 활용하기, 시간관리 등 공부하는 방법들을 학생들이 보다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8~10명 내외의 소그룹 형태로 1회에 1시간씩 총 9회기로 나눠 진행됐다. 관내 초등학교 4개교 175명, 중학교 4개교 128명이 참가한 이번 비법전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습관 및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형곡중학교 1학년 김도윤 학생은 “학습 습관 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학습 습관을 알게 돼 앞으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상주문화회관에서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주시 여성대회 및 연극「여고 동창생」 공연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섹소폰 동호회의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여성발전 유공자 20여명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와 모범 조손가정 24가구에 1백5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하고, 이어 오렌지 컴퍼니 극단의 연극『여고 동창생』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군은 첨단 항공기술과 원격제어를 이용한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작업을 30일 군위읍 농암들을 시작으로 금년도 300ha의 방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약제살포 작업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돌발 병충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인항공기 방제작업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방제비용의 70%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고온 다습한 생육환경으로 도열병과 문고병, 벼멸구, 나방류 등의 병충해가 군내 일부에서 증가 추세에 있어 항공방제에 의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