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가 최근 불거진 '울진군의회 돈봉투 사건'으로 진통을 겪으며 여론의 뭇매을 맞고있지만 지난 2010년 제6대 울진군의회 개원이래 모두 35건의 조례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발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의원들의 의정활동 여부의 객관적 잣대로도 평가된다. 먼저 전반기 의장을 지닌 송재원 의원은 '울진군 민간인 실비보상에관한 조례안'등 2건을 후반기의장을 지닌 장용훈 의원은 '울진군 효행 장려 및 지원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하지만 의장은 조례발의를 할 수 없어 의장이 아닌시기에 내놓은 조례안이다. 비례대표로 선출된 백정례 의원은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 조례안'과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6건을 내놨다.
울릉도 울릉(사동)항을 해양영토 수호의 전략적 요충지로 국가가 직접 개발하기 위해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기본계획 수립 대상 연안항은 동쪽 울릉도 울릉항, 후포항(울진군), 서쪽 용기포항(백령도), 연평도항, 상왕등도항, 남쪽 흑산도항, 가거향리항(가거도), 거문도항, 국도항, 추자항(추자도), 화순항(제주도)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울릉항 등 이들 국가관리 연안항 11곳에 우리나라 해양경찰 경비함 중 가장 큰 5천t급 독도 경비함 삼봉호가 접안할 수 있는 대형 해경부두가 신설된다. 특히 울릉항은 군함도 접안할 수 있도록 건설하며 이와 함께 부산시와 목포시 두 곳에서 설치된 어업지도선 부두는 용기포항, 연평도항, 흑산도항, 거문도항, 후포항 등 5곳에 추가로 만들어진다. 기본계획에는 울릉도 등 섬 지방에 5천t급 이상 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여객 부두·터미널 및 어선 접안시설 확충, 친수 공간 개발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포함됐다.
영덕군은 최근 청정 로하스영덕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 제4회 로하스영덕 만들기 시상식을 가졌다. 로하스 영덕만들기 시상식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다. 평가위원 심사를 종합한 결과 농촌분야 우수상에 영덕읍 삼계리, 강구면 화전2리, 남정면 도천리, 병곡면 금곡1리가 어촌분야 우수상에는 영해면 대진1리가 영예를 차지했으며 각 마을에 5000만원의 상사업비와 상패를 수여해 마을 숙원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평가는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수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녹색생활 실천사례, 마을 현지 청결도 등 총 15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으며 주민화합 및 인화단결, 읍면장, 이장의 관심도도 높은 비중으로 평가됐다. 농어촌분야 우수상을 차지한 5개 마을은 모두 마을자체 대청소의 날 실시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수거 교육 및 보관장소를 별도 구비해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JCI 청송청년회의소(회장 황경수)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4일 오후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회원 간의 우애를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재원 지역구 국회의원과 한동수 청송군수, 윤경희 전 청송군수, 문재석 전 경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도·군의회 의원들, 지역 기관단체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교례회 행사는 내·외빈 소개와 축사, 케익 절단식, 건배제의 등을 비롯한 주요인사의 신년교례에 이어 2014년도 청송의 발전을 기약하는 상호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경수 청송청년회의소 회장은 "올해는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주민들이 육지 나들이가 어렵게 됐다. 포항~울릉 간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톤수 2천394t·정원 920명·47노트)가 기관 안전점검 및 선박정기 검사를 위해 6일부터 휴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주)대아고속 해운에 따르면 썬플라워호는 6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53일간 휴항에 들어가고 대체 선박으로 씨플라워(584t·423명·30노트)가 운항한다. 대체 선박은 썬플라워호보다 크기가 4분1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규모인데다 속력마저 늦어 생활품 후송은 물론 이 항로 운항시간이 당초 3시간20분대에서 4~5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울릉주민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가상악화로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의 결항이 잦은 가운데 작은 선박이 운항함에 따라 결항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은 썬플라워 2호의 취항 등 대체 선박에 대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여객선사의 선박 사정과 겨울철 승객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대형 여객선의 운항이 쉽잖아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정창진(56) 청송부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정 업무를 시작했다. 상주시가 고향인 정 부군수는 1977년 경북 종축장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 축산경영과장을 역임했다. 부인 임경남(54)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회장 이재영)는 지난해 12월 31일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내복 나눔’ 운동을 실시한다. 각 장애인단체별로 신청을 받아 총 165명을 선정했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보장구수리사업, 장애인인식개선사업,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 장애인지도자 워크샵 등을 통하여 장애인의 권익신장 및 단체간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장은 “조그마한 선물이지만 장애인분들이 따뜻이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여숙)는 최근 청송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권여숙 회장은 “비록 작은 성금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등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청송에서 태양이 여러개로 보이는 환일현상이 또 관측됐다. 지난 3일 오전8시 청송군 남쪽 하늘 일대에서 태양 좌우로 또 다른 태양 모양이 나타나 마치 3개의 태양이 하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독자 남홍섭(38) 씨가 사진을 촬영했다. 환일(幻日.parhelion)현상은 무리해(mock sun) 현상으로도 불리며 태양의 양쪽에 고리나 헤일로 모양의 빛나는 점이 만들어지는 대기현상이다. 이 현상은 대기 중 혹은 구름에 있는 미세 얼음조각들이 일종의 프리즘 역할을 해 빛을 굴절시켜 나타난다. 청송에서 환일현상이 관측된 것은 2011년 1월 28일에 이어 2번째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 6905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기초 소방시설 보급은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구의 30% 이상을 목표로 2008년부터 추진됐다. 기초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손바닥 정보 크기로 건전지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시설 없이 천장에 부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보를 울려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려준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보급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택화재로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해 안전한 복지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미얀마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을 갖고 4일부터 11일까지 7박8일 동안 미얀마 만달레이주 바간시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동국참사람봉사단의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자아개발, 봉사정신 및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마인드와 인성을 증진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미얀마 해외봉사활동은 36명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미얀마 만달레이주 바간시에서 식수지원사업, 교육환경 정비 작업 등의 노력 봉사활동과 초등학교 대상 문화, 예술, 체육 등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현지 청소년 및 주민과의 문화교류, 운동회, 한국어 교육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1세기 환동해권 물류중심 항만 및 대북방 교역의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영일만항 개발이 2014년에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일만항 개발사업은 대구 경북지역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항만의 부가가치를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2조85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외곽시설(북방파제 4.1㎞, 남방파제 2.6㎞)과 컨테이너부두 4선석 등 부두시설 16선석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437억원에 비해 211억원 증액된 총 6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방파제에 527억원, 어항방파제 및 파제제에 54억원,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에 10억원 등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준공된 영일만항 남방파제 2공구에 이어 조달청과 시공사간 법적분쟁 끝에 지난해 3월 공사가 재개된 남방파제 1공구도 올해 예산을 집중 투입해 방파제 축조의 주요 공정인 케이슨 제작과 거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경주대학교는 지난 31일 2013년 2학기 동계방학기간 동안 캐나다 토론토 소재 나이아가라 대학에 해외계절학기 학생들을 파견했다. 경주대의 해외계절학기 및 해외학기제는 2010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으로 대학이 항공료와 수업료 등을 지원해 전체 8학기 중 한 학기는 해외자매 대학에서 수료하는 프로그램이며 연간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파견한 나이아가라 대학(Niagara College)은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지역에 위치해 관광 외식 분야를 비롯해 경영 뿐만 아니라 경영인 과정, 이론공학, 환경산업, 원예, 농업 등의 분야가 유명하다. 영어연수 학생들을 위한 영어과정(Eng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4일 신월성 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신월성 1호기는 오는 7일 오후 10시께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신월성 1호기는 앞서 지난해 5월 신고리 1·2호기와 함께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제어케이블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한수원 측은 문제가 됐던 안전등급 제어케이블을 안전성이 확인된 새 케이블로 모두 교체하고 각종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난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포스텍(포항공과대)과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나노그래핀-히알루론산 접합체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암 조직 광열 치료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한세광(사진·45) 교수와 박사과정 정호상 씨는 하버드 의과대학 웰만광의약센터(Wellman Center for Photomedicines)와 공동으로 나노미터 크기의 그래핀을 히알루론산과 접합해 암이 유발된 동물모델의 피부를 통해 투입한 다음 근적외선을 쪼이는 광열(光熱)효과를 통해 암 조직을 괴사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암 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신 약물투여 등으로 인한 항암치료 과정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 분야 세계적 권위지 ACS Nano 1월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최근 3년간 나노의약(nanomedicine)용 생체재료 개발과 관련 총 30여편의 논문을 Nature Photonics, Advanced Material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저널에 게재해 왔으며 국내외 30여 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도 완료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경주시는 국세와 지방세 등 토지관련 과세자료 및 각종 부담금 부과산정의 기준이 되는 201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토지특성 조사를 2일부터 시작했다. 토지특성조사(1월2일~2월14일)를 시작으로 지가산정(2월17일~3월21일), 산정지가검증(3월24일~4월10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4월11일~4월30일), 의견제출지가 검증 및 결과통지(5월1일~5월12일), 지가결정·공시(5월30일), 이의신청(5월30일~6월30일), 이의신청지가 검증 및 처리(7월1일~7월30일) 순으로 7월말까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2014년도 국비예산이 1조275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는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뒀던 지난해 1조1781억원보다 8% 늘어난 규모로서 2년 연속 국비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 최근 5년간 시의 국가예산 확보액은 지난 2010년 4674억원에서 2011년 4852억원, 2012년 7733억원 으로 대폭 증가한데 이어 2013년 1조1781억원, 2014년 1조2755억원을 확보해 국비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왔다. 올해 국회의결된 2014년도 정부예산 편성내역을 보면 정부의 복지분야 예산 대폭증가와 SOC사업 구조조정 분위기 속에서 포항시의 국가지원예산은 오히려 증액돼 국비확보를 위한 지자체와 정치권의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중 KTX포항 직결노선 건설마무리 사업비 194억원이 전액 반영돼 계획대로 올해 말 개통되며 동해안 교통오지라는 불명예 해소를 위한 포항~울산 고속도로, 동해 중·남부선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3일 오전 11시 경주 현대호텔 대연회장에서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과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 및 상공인,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새해를 맞이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희망과 화합을 다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견인차가 되는 ‘2014년 신년인사회’ 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 에서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의 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임을 명심하고, 올 한해도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발전이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게 기업경영에 최선을 다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에 힘쓰자”고 강조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주가 될 수 있게 참석자들과 시민, 근로자 모두가 노력하자”는 말로 화합을 강조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대강당에서 구자영(具滋永·53) 신임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구 서장은 지난 1997년 경감 박사특채로 입문한 이래 1998년 해양경찰청 정보화계장을 시작으로 정보화기획팀장, 기획담당관실 기획팀장, 대변인, 평택해양경찰서장, 경비안전국 수상레저과장, 수색구조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구 서장은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원 항해학과 공학석사를 졸업하고 1997년 일본 도호쿠 대학 대학원에서 정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제20대 포항해양경찰서 박종철 서장은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미시 평생교육원에서는 ‘삶이 풍요로운 평생학습도시 구미’ 구현을 위해 2014년 정기강좌 교육프로그램을 1년간 지도할 청렴하고 실력있는 외래강사 58명을 공개모집 한다. 2014년 정기 강좌 강사모집은 시민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고자 기술?전문과정, 취미?악기과정, 건강과정, 외국어과정, 이동교육과정 등 58개 강좌 58명 전문강사를 공개모집한다. 모집요강을 3일부터 15일까지 구미시청과 본 교육원 홈페이지 공고란를 참고하면 된다.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자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3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평생교육원 평생교육과로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접수 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고득점자로 위촉할 계획이며 합격자 발표는 22일 오후 2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