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병원선택을 돕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요 질환별 평가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병원이 대장암, 유방암, 급성심근경색, 자연분만율 등 올해 발표된 대부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전국 266개 의료기관이 시술한 대장암 결장·직장·에스(S)장 절제술 평가결과 대구경북에서 안동병원을 비롯해 8개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구조부문에서는 치료 대응력(전문 인력 구성 여부), △과정 부문(19개)에서는 대장암 가족력 확인 비율, 수술 전 정밀검사,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 항암화학요법 암병기 기록, 수술 후 3개월 이내 종양표지자 검사 시행률, △결과 부문(3항목)에서는 평균 입원일수,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등으로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안동시는 내년도 예산(안)이 안동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탄탄한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및 밭 기반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확충에 나선다. 시는 내년도 수리시설 개보수와 밭기반 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지표수 보강, 소규모 용수개발 등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53억 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에는 5억4천만 원을 들인다. 시가 기계화 영농을 계획하고 있는 지구는 모두 117개 지구 363.8㎞로 이 가운데 84개 지구 254㎞는 마무리했다. 내년도에는 풍산읍 매곡지구와 오미, 녹전 녹래, 북후 월전, 길안 만음지구 등 5개 지구에 사업을 추진한다. 풍산읍 소산리 등 15개 지구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도 20억7천만 원을 들여 양수장과 풍천 금계의 굽리 취입보 보수, 풍산읍 마애리 방곡지 등 9곳에 제당 그라우팅과 여수토방수로 보수사업을 편다.
안동시는 전통문화자원을 소재로 해 제작한 웹툰콘텐츠 “제비원이야기”를 22일부터 3개월간 매주 일요일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일요웹툰’을 통해 연재한다. 웹툰 “제비원이야기”는 경상북도와 시가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발굴 및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또 문화콘텐츠 전문기관인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웹툰 작가 주호민과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추진되었다.
잠정목록 등재 7개 전통산사, 세계유산에 등대된다. 문화재청과 안동시는 봉정사를 포함한 한국의 전통산사(7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되었다. 이번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7개 사찰의 공통적 특징은 500년 이상의 고찰(古刹)로써 도시가 아닌 지방, 평야지대가 아닌 산곡 간의 경사지나 분지에 입지함으로써 지형적 질서에 순응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0년 하회마을이 처음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대상 9개 서원에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포함 되어 2011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되었다.
K-water와 안동 임하댐 토종어류 보전협회는 지난 19일 11월 한달간 임하호에 배스 서식 여부를 공동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지만 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맞서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애초 K-water측은 임하호 저수구역인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새마을 합강교 부근)에서 배스를 목격했다며 임하호에 배스가 서식한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임하댐 토종어류보존회에서는 배스를 발견한 지역이 공동 조사구역이 아닌 곳으로 협의 없이 조사했고, 임하댐 토종어류보전협회의 의견은 무시하고 일방적인 조사발표라며 반발했었다. 이에 대해 19일 오후 5시 30분 안동권관리단 상황실에서 안동권관리단장과 임하댐 토종어류보전협회장이 협의해 공동조사협의회 의장인 안동대학 이재명교수와 함께 공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입주업체 파이코일바이오텍(주)이 창의적인 제품소재 개발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파이코일바이오텍(주)은 발효방식으로 새로운 미세조류 대량생산 배양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반을 확립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영환) 청렴동아리(푸르뫼, 회원 25명)는 경찰서 자체 인권위원회(회원 6명)와 합동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내·외부 위문활동을 했다. 지난 19일 오후 4시 의경 생활실을 방문해 군 복무에 있어 혹시라도 불편하거나 애로사항 등 이 있는지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고 전단지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병으로 입원중인 아버지를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년가장 정○○(경안중 2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명)는 지난 대선때 여당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사무소를 불법으로 운영한 한모(58)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통령 선거에 있어 누구든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설치한 선거사무소 1곳과 각 지역 선거연락소 외에는 시설을 운영할 수 없지만 한씨의 직원이 '선거와 관련된 일만 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는 등 여당후보의 당선을 위해 오피스텔을 선거사무소로 사용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1달여간 대구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선거운동 관련 문자메시지를 1만2000여명에게 보내고 지역여론동향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동대학교는 20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201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인터넷 접수(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안동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체 48개 모집단위에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포함한 총 877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가/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하며 (가)군은 음악과, 미술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다)군은 체육학과 및 일부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모집요강 참조)에서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학과별로 수능성적 및 학생부,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며 전형요소별 실질 반영률을 확인해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실기고사는 (가)군의 경우 2014년 1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다)군은 1월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지정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또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군의 경우 1월17일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20일 친여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어린 여동생을 지속적으로 강간한 점 등에 미뤄 죄질이 몹시 불량해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고 피고도 반성하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특히 "피해자의 법정에서의 진술이 수사기관에서의 당초 진술과 다른 것은 재판으로 괴로워하는 가족을 위해 오빠의 범행을 축소하는 쪽으로 진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사기관에서의 진술이 비교적 구체적이며 여동생 친구들의 증언과도 일치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여동생이 초등생이던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음란동영상을 보고 동생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해 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영주 동양대학교 20대 총학생회(회장 강성구)는19일 대학 내 삼봉관(여학생생활관) 식당에서 대학의 경비, 조경, 환경미화, 식당 조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노무직 직원들에게 피자 30세트와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관 학생들을 비롯한 재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총학생회에서 받아들여 이뤄졌으며 총학생회장과 생활관 대표학생 등 학생대표 10여명과, 경비, 조경, 환경미화, 식당 조리 등을 담당하는 노무직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한 해 동안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보살펴 준 노무직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노무직 직원들은 2014년도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강성구 총학생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묵묵히 일 하시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안부를 묻는 모습에 학생들 모두 고마움을 느끼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많은 학생들의 건의가 있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사범계학과와 심리학과, 보건학과, 신문방송관련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사립대보다 학비가 저렴한 국립대를 선호하고 상위권 수험생들은 지역대학보다 서울소재 대학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은 올해 두차례 실시한 전국 모의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위 20개 학과를 분석, 수험생과 고교의 입시 담당자, 학부모들에게 진로선택의 지침자료로 제시했다. 인문계열 상위 20개 학과에는 사범계학과 8개, 심리학과 4개, 신문방송관련학과 2개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계명대와 영남대 유아교육, 경북대의 심리학과, 역사교육, 계명대 호텔관광학과 등이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의 사자성어에 '도행역시(倒行逆施)'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 6∼15일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7%(204명)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도행역시란 잘못된 길을 고집하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행역시는 '사기(史記)', '오자서열전(伍子胥列傳)'에 등장하는 오자서가 그의 벗 신포서에게 한 말이다. 어쩔 수 없는 처지 때문에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 도행역시를 추천한 육영수 중앙대 교수(서양사)는 "박근혜 정부의 출현 이후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역사의 수레바퀴를 퇴행적으로 후퇴시키는 정책·인사가 고집되는 것을 염려하고 경계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좀 더 비전있는 미래 지향적 가치를 주문하는 국민적 여망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과거회귀적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국정원 등의 대선개입에 침묵하고, 소통보다 불통을 고집하는 듯한 태도에 대한 지적이라고 교수신문을 밝혔다
폐철교인 아양철교가 리모델링을 통해 아양기찻길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지난 10월 대구 동구 평생학습 축제 때 임시개통됐던 아양기찻길은 전망대 내 명상원, 디지털 다리박물관, 카페 등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오는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아양기찻길은 지난 2007년 대구선 이설을 앞두고 폐철교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해 2010년 7월 추진된 구청장 공약사업이다. 총연장 277m, 폭 3m의 보행 및 자전거 도로는 강동과 강서지역 간의 생활권 통합의 효과가 있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양기찻길의 전신인 아양철교는 1917년에 건설돼 약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겪은 '늙은 다리'라는 점을 고려해 동구청은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구조 안전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종합 7.54점을 받아 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2위, 8개 특별·광역시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지난해 7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5단계 상승했다. 대구시교육청의 청렴도 평가결과는 영역별 10점 만점 중 내부청렴도 7.91점, 외부청렴도 7.92점, 정책고객평가 6.57점, 종합청렴도 7.54점이다. 또 일반 국민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1.06점 상승한 7.93점을 얻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교육청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단체, 관련업체 등 모두가 단합해 대구교육의 청렴실천과 반부패 척결의지를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영남대가 국내 500대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를 비수도권대학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간된 시사주간지 시사저널(1261호)에서 국내 500대 기업 CEO 651명(공동대표이사·단독대표이사 포함)가운데 학력이 파악된 608명을 분석한 결과, 영남대 출신이 15명으로 지방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 가운데도 서울대(154명), 고려대(84명), 연세대(56명), 한양대(40명), 성균관대(26명), 한국외대(17명), 서강대(16명)에 이어 8번째로 많은 규모다. 영남대에 이어 중앙대(13명), 부산대(12명), 경북대(11명)가 있었다. 그밖에 500대 기업 CEO를 배출한 지방대는 전남대(5명), 전북대(3명), 관동대(2명) 등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로는 이채욱 CJ 대표이사(법학), 류철곤 희성전자 대표(무역학), 조재홍 KDB생명 사장(법학), 하춘수 대구은행 행장 및 DGB금융그룹 회장(경영학),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토목공학), 김만열 한국철강 대표이사 부회장(정치학), 박진도 대륜E&S 사장(행정학), 박병주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축산경
20일 오전 8시45분께 대구시 북구 읍내동의 한 금속공장 내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테이너 건물 27㎡와 에어컨, 냉장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8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5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일 오후 2시께 경북 영주시 안정면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축사 300㎡와 볏집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700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3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을 하던 중이었다는 주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1일 오후 11시 25분께 대구시 수성구 3층짜리 건물 1층 미용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미용실 내부 5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미용실에 있던 주인 남편인 남모(55)씨가 다리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영주경찰서는 21일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철도노조 영주본부 노조간부 윤모(47)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파업 가담 노조원들과 함께 노무제공을 집단적으로 거부하고 불법파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도록 하는 등 철도공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영주시 단산면 소재 동료 노조원 집에 머물고 있던 윤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