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경북 봉화군이 꼽혔다. 농촌진흥청은 귀농귀촌 우수시군 선발을 위한 발표경연대회에서 '경북 봉화군'이 최우수상, '전남 장성', '충남 홍성', '경남 하동'이 우수상에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봉화는 귀농귀촌업무가 체계화돼 있고 귀농인협의회 등을 구성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이영선 이사회 의장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사회가 아니라 이사회 의장에게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 관계자 등을 통해 정 회장이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스코는 공식적으로 사의 표명을 부인해왔다. 정 회장의 사임압박은 표면적으로 경영악화가 주 원인이지만, MB 정권에서 임명됐던 이른바 '코드인사' 교체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는 MB 정권에서 낙하산 인사라던 이석채 KT 회장의 사임 이후 이뤄진 이어진 사의표명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구경북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인 17일 국화와 단풍이 어울려 가을국화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휴일을 맞아 대구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설중국, 천황, 홍옥, 귀인, 백미, 소국 등으로 만든 다양한 국화꽃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돈 매팅리 감독이 2014년에도 LA 다저스를 이끈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저스의 2014년 코칭스태프 인선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관심을 모았던 감독직은 매팅리가 계속 맡는다. 다저스는 매팅리와의 계약에 걸려있던 구단 옵션을 지난 10월 디비전시리즈가 끝난 후 행사했다. 매팅리는 이에 "레임덕을 겪고 싶지 않다"며 장기계약을 요구해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여기에 매팅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트레이 힐먼 벤치 코치와 웨이드 테일러 수석 스카우트를 해고하면서 다저스가 매팅리와의 결별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감독직 유임에 양측이 일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