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3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청와대를 비난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끝내 문형표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강행임명을 했다. 임명은 강행됐지만 검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민주당의 업무상 횡령혐의 고발, 참여연대의 국민권익위 신고에 따른 수사와 조사결과를 우리는 지켜볼 것이고 끝까지 문제 삼고 결과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도 "국회를 전적으로 등지고 장외투쟁을 하며 야당대표를 하셨던 분(박 대통령)이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한 여야 4인 회담이 열리는 시간에 국민과 야당이 그토록 반대하는 인사의 임명을 어떻게 강행할 수 있냐"며 "국회 정상화를 훼방 놓을 작정이 아니라면 어떻게 정치적 금도마저 짓밟으며 문제인사 임명을 강행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고윤환 문경시장은 4일 오후 문희아트홀에서 열리는 문경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강연회에 참석한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4일 오후 시장실에서 열리는 순흥초군청 학술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영천시의회(의장 김태옥)는 '제15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일 제1차 본회를 시작으로 2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3일에는 시장으로부터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4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7일간의 일정으로 시정 업무전반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오는 11일부터는 2014년도 영천시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오는 19일에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울진군보건소(소장 조주현)와 울진소방서(서장 오원석)가 2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에 나섰다. 이번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은 자살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할 구급대원 등 소방서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사로 경북전문대 전대성교수를 초빙해 ‘우울과 자살로 가는 심리적 근원 알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울진군의 2012년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률은 36.8%로 경북 32.5%, 전국 28.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달 30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등 20가구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가족 한마음 여행”프로그램을 가졌다.〈사진〉 이번 가족여행은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가족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교통문화센터, 동물원 관람 등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천 도시재생 주민대학 제2주차 수업이 최근 영천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총괄교수인 대구대 홍경구 교수의 도시재생 사례 강의가 끝난 후 상업지(완산동)재생팀(지도교수 이성현 대구대 교수), 주거지(서부동, 중앙동)재생팀(지도교수 김주야 대구대 교수)으로 팀을 나눠 현장답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도시재생 주민대학에 참가신청을 하지 못하였으나 제1주차 수업 시 주거지 재생팀에 중앙동 일부가 포함된다는 소식을 접한 중앙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현장답사에서 상업지(완산동)재생팀은 영천공설시장과 말죽거리 연계방안, 한약재특화 거리조성, 공동체의식 강화 방안 등을 제시하였으며, 주거지(서부동, 중앙동)재생팀은 근대문화역사가 풍부한 지역자산 활용 및 관광자원화 방안, 먹거리골목 재생 등 지역 문화·역사를 활용한 재생방안을 봇물 터지듯 제시하였다. 이날 추운날씨가 무식할 정도로 현장답사는 예정시간 1시간을 넘긴 오후 7시에 끝이 났다. 영천 도시재생 주민대학 제3주차 수업은 12월 6일 개최되며, 현장답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강의 및 토론이 이루어진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6·4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승리를 위한 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띄는 데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행보에 따른 야권연대의 재편이 불가피한 만큼 정국 주도권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과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61명, 기초의원 2888명, 시·도교육감 17명 등 4000여명을 동시에 선출하는 매머드 선거다. ◇野 '정권 심판론' VS 與 '민생 살리기' 내년 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 출범 2년차에 치러지는 선거로 정치적으로 '중간 평가' 성격이 강하다. 선거의 승패에 따라 향후 국정운영의 중심축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가 결정되는 셈이다. 새누리당이 무난하게 승리할 경우 중앙은 물론 지방 권력까지 장악해 집권 중반기를 안정감 있게 이끌 수 있지만 야권이 이길 경우 '조기 레임덕'이 우려된다. 정권 초기 지난 대선 당시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대선 공약과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린 만큼 정부·여당으로선 주도권 찾기가 절실하다. 이에 새누리당은 야권을 향해 민생은 뒤로 한 채 정쟁에 골몰하고 있다는 공세를 강화하면서 민생과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문제를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반면 민주당은 박근혜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집권 초기 인사는 물론 각종 정책 등에서 박 대통령의 일방적 국정 운영에 불만을 느껴왔던 민주당은 불통과 무능을 집중 부각하면서 견제론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비록 국회에서는 여권이 다수를 점하고 있지만 지방권
청송군은 축산분야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 사업의 일환으로 말산업을 육성코자 번식 씨암말 4필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말 4필 도입과 함께 내년에 추가로 4필을 더 도입할 예정이며 파천면 황목리에 위치한 청송영양축협 비육시설 단지 내에 말들을 위탁·사육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씨암말 품종은 커터호스로 승용(경주) 및 비육마 겸용으로 경북도와 13개 시·군에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씨암말로 사육했다.
영덕군은 군이 운영하고 있는 수확기 야생동물 포획단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영덕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민이 애써 지은 농작물 보호와 함께 분묘 피해 및 산지 인근지역 출몰 멧돼지에 의한 인명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었다. 이번 피해방지단 운영에 포획대상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로 한정해 5개조 15명의 엽사들이 권역별로 주야간 구제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농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포획대상에 고라니도 추가하고 지난해보다 1개월 더 늘어난 4개월(8월~11월)의 기간동안 포획단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12년 총 100여마리 포획에 그치던 것이 올해는 멧돼지 58마리, 고라니 467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진군이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울진군은 국비 1200억원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교육관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평가결과를 앞두고 CVM(설문조사)가 11월부터 진행됨에 따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유치 대군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사업은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따라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그간 관계 공무원들이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논리를 펼쳐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더불어 울진군은 관내에 주민들이 모이는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공무원들이 찾아가 홍보전단지를 나눠주고 건립유치 활동을 펼쳤다.
영양경찰서는 최근 관내 명예경찰소년단 25명을 초청해 범죄예방교육과 경찰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정남권 영양경찰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8명이 참여해 명예경찰소년단의 눈높이 간담회 실시 후 학교폭력 및 아동대상범죄 예방교육, 현장 감식, 교통 수신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가졌다.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는 3일 오전 현동면 도평2리 경로당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4일 오전 군청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월중업무보고에 참석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영천한약과일축제 평가 보고회'에 참석한다.
포항시는 4일 오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승마장 타용도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의견 수렴회는 지난 7월 3일 주민들의 반대로 양덕동 승마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중단된 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승마장을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며, 이날 전문용역업체의 용역중간보고 및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교육·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위한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베트남 최고위급 지도자 연수프로그램 참가자 중 선발된 고위공무원단이 새마을 운동을 배우러 3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방문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경제부흥기의 산업 및 지역개발 정책이론과 사례·경험공유를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도시개발 모형을 도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베트남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초청연수과정’의 하나로 포항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도시로 선정돼 이뤄졌다. 이날 방문한 베트남 고위공무원단은 Bac Giang성 당서기장(장관급)을 비롯한 차관급 7명 등 총 22명으로 기계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됐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설명을 듣었으며, 포스코를 찾아 지역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또 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 포항-베트남 간 국제교류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베트남은 인구 8,800만명 중 30대 미만이 절반인 대단히 젊은 국가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이며 우리나라 기업체 진출의 핵심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포항의 경제산업, 과학기술, 새마을 정신이 베트남과 다각도로 교류를 하고 있다”며 “많은 베트남 기업과 베트남 국민들이 포항을 방문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3일 선린대학교 총학생회 초청 특강에서 포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 시장은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아름다운 변화’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시작한 포항은 한국전쟁으로 도시전체가 폐허가 된 도시가 됐지만 이후 해병대 주둔, 포스코 창립, 새마을 운동을 통한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중심에 선 세계적 철강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동해안 어선의 전진기지항인 감포항의 송대말 등대 등명기를 국내에서 기술 개발한 신형 등명기로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설치된 등명기는 지난 2001년도 국내 기술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된 등명기로서 기존 미국산(40만 촉광, 29㎞/1964년)에 비해 가격은 1/2이고 불빛은 350만 촉광(48㎞)으로 19㎞이상 더 멀리 나가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감포항의 이정표로 작용하는 송대말 등대는 지난 1955년 최초 점등돼 감포항을 모항으로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이나 인근 통항 선박에게 20초에 한 번씩 깜빡이는 정보로 선박의 안전 항행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도심녹화를 위해 헌수운동에 적극 동참한 권동하(42, 대잠동) 씨를 비롯한 9인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수목기증자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증된 수목으로 조성된 숲은 시민의 마음이 담겨 더욱 가치가 있고, 포항시의 재정적 측면에서 볼 때에도 큰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감사패를 받은 백대진(용흥동) 씨는 “정성들여 키운 나무를 혼자보기 아까워 많은 시민들이 같이 볼 수 있는 곳에 심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한 것인데, 감사패까지 받으니까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포항을 푸르게 가꾸는 일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