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성 / 국제부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를 포함해 앞선 정부들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며, 이미 발표된 담화의 내용을 수정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고노 담화 수정 의지를 공개적으로 부인한 것은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여성 인권과 역사의 문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이나 여성에 대한 (개인적)성폭력 범죄도 질타받는데 군사력으로 위협하며 조직적으로 행해진 집단 성적 유린 문제는 심각한 반인륜 범죄다. 전 국가지도자의 사죄 발언을 수정·재검증하려는 시도 자체가 비열하고 비인간적이다. 아베 총리의 발언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과거사 문제에 관한 발언을 긍정 평가한 것은 처음이다.
로버트 김 / 재미동포, 前 미정부 관료 올해 들어서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의 동부 버지니아 주에서 역사적인 한·일전이 벌어졌다. 버지니아 주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과 경계를 이루는 주이기도 하다. 이 한일전에 출전한 선수는 한일 양국의 주미대사들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안호영 대사가, 일본에서는 사사에 겐이치로 대사가 출전했다. 한일전의 응원 열기는 한국 쪽이 더 열렬했다. 왜냐하면 일본은 비싼 로비스트들을 기용해서 버지니아 주지사를 비롯해서 의원들과 물밑 접촉을 한 반면에 한국 측은 버지니아 교포들이 여러 대의 대형버스를 전세해 버지니아 의사당이 있는 수도 리치먼드로 가서 의사당 방청석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한인교포들이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이 사는 버지니아의 유권자 수를 이용하여 주지사를 설득할 수 있는 힘을 과시한 것이다. 이번 한일전은 일본의 협박과 한국인의 열정이 맞붙은 격전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5개 특1급 호텔의 식당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총 8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서울 메이필드호텔의 한식당 봉래헌은 유통기한이 지난 백후추와 월계수잎을 사용했고, 강원 속초의 켄싱턴스타호텔 ㈜이랜드파크더퀸과 호텔마레몬스의 앨버트로스도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음식을 판매했다. 강원 원주 호텔인터불고의 경우 일식당 운해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했고, 중식당 동보성은 조리실 위생상태 불량을 지적 받는 등 두 곳이나 적발돼 망신을 당했다. 또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뷔페식당 오랑제리는 당국에 신고 없이 제조된 도라지정과를 판매했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일반음식점과 신세계조선호텔의 일식당 스시조는 조리실 벽면에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환풍구 청결 상태가 불량해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으로 지적됐다.
대형유통업체들의 지역 기여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공익사업이나 지방세 납부 실적은 미미하게 나마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체감할 정도의 변화는 아니라는게 전반적인 분위기다. 지역상품 구매도 등에서는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 기여도를 끌어올리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특히 아쉽다고 하겠다. 가시적으로 백화점과 유통업체의 저조한 기여도는 지역상품 구매율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어느지역의 경우 2조원이 넘는 공룡유통업체 11곳의 총매출액에서 2012년 기준 지역상품 구매는 5%를 밑도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 지방세 납부나 기부액은 매출 대비 '쥐꼬리' 수준이다. 권장 차원을 넘어 조례 제정, 지역법인화 명문화까지 대두된 이유를 알 만하다.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발전의 대안으로 떠오른 협동조합 설립 열풍이 대구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에 힘입어 세탁소, 빵집 등 협동조합으로 성공 희망을 꿈꾸고 있다. ▣지역 협동조합 설립현황 지난해까지 지역에 129개 협동조합이 신고됐다. 올해 들어 48개 협동조합이 추가 설립돼 2월 말 현재 177개의 협동조합이 신고·수리 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에 설립 신고된 협동조합 177개를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72개(4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교육 서비스업 32개(18%), 제조업,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위원장 류학래(60) 전 영덕농협장이 지난 23일 영덕군수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영덕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류학래 영덕군수 예비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영덕은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곳으로 FTA로 인한 시장개방, 이상기후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특정 정파나 집단이 아닌 다 함께 잘 사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예비후보 등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군수가 되면 “서민경제회복, 예측이 가능한 행정, 공무원들의 능력 발휘를 위한 여건의 마련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경희 (54·사진) 전 청송군수가 23일 새누리당 청송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 전 군수는 이날 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와 공천 경선 행보에 나섰다. 윤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청송군을 지키고 지방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단초가 돼야 한다”며 “진정한 청송인의 힘을 바탕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무실역행의 정신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며, 반드시 승리해 청송인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 위덕대(학사·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윤 예비후보는 전 경북도의회 의원, 전 청송군수 등을 지내고, 현재 새누리당 청송군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울진군수에 출마한 김기호 예비후보가 24일 울진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그는 '울진걱정 기자회견'이라고 자신이 이름붙인 기자회견을 열고 8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 30∼40년후 한울원전 폐쇄후 대응방안, 원자력과 상생관계, 울진 농·어업 판로문제, 지역 인재 육성 문제, 체계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 주민복지 문제, 울진군의료원 효율적 운영 등을 내세웠다. 최근 지역에서 거론되는 김용수, 전찬걸, 임영득씨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누구 하나를 타깃으로 떨어뜨리는 야합은 있을 수 없고 정책의 공감대가 형성된 정책적인 후보 연합은 가능하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포항시 오천읍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2014년도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안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을 통해 오천읍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안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청에서 경북도교육연구원과 EBS가 공동으로 준비한 ‘2015 수능 정보 설명회’에 참석했다. 경북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안 예비후보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입시 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성군수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나선 김주수(63) 전 농림부차관과 최유철(61) 의성군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회 의장이 23일 선거사무실을 열고 세몰이에 착수했다. 김주수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해걸 전 국회의원,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정상명 전 검찰총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과 지지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떠나 있던 동안 의성군민과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해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의성을 자주 찾지 못해 다소 불리할 수도 있겠지만 그간의 노력들을 군민들이 진심으로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낙후된 의성을 선진 농업군으로 이끌겠다"며 "어떻게 군수가 되는가 보다는 어떻게 의성을 발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승호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4일 “도민 100세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덕, 울진을 방문, “UN은 65세 이상 비율이 14%가 넘는 사회를 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경북지역은 2013년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6.8%로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고령화율 20%이상)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북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5만2000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119구급대, 각병의원 긴급구조차량 연계 시스템 및 응급의료지원 자원봉사단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조직적인 여론 호도 행위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정치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공정하지 못한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과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포항을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결정하자 지역 남성 후보자들과 지역 시민단체들이 여의도 당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일부 사회단체는 지역 언론에 새누리당 여성우선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실 확인 결과 상경집회에 참가한 단체와 성명서를 발표한 사회단체 가운데 상당수가 이사회 의결 등 공식적 절차 없이 일부 개인 회원들이 단체의 공식입장인 것처럼 만들어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여성 우선 공천 지역에서 경북 포항시과 서울 강남구을 제외한다는 소식에 일부 포항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30여명의 포항 시민들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예고없이 들이닥쳤다. 당 지도부가 지난 23일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포항시를 여성 공천지역에서 빼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해진 데 대한 항의성 방문이었다. 한때 병력이 추가 투입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포항 시민들은 이날 '최고위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올린 원안대로 포항시를 여성 공천지역으로 선장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공천위는 당초 서울 종로·용산·서초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를 1차로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공식 행사장에서 현직 도지사의 업적을 홍보하는 발언을 한 혐의(사전선거운동)로 김영석<사진> 영천시장을 서면경고했다. 선관위는 "김 시장이 지난 12~18일 공공시설 기공식과 준공식, 면민 윷놀이대회, 사회단체 정기총회 등에서 인사말을 하며 "현 도지사가 23개 시·군 중 영천시를 가장 사랑한다' '경마공원 진입로 공사비 300억원을 도지사가 줬다' "도지사에게 박수를 치자'고 하는 등 김관용 도지사의 업적을 홍보하고 지지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12월 각종 행사장에서도 자신과 김 지사의 업적을 홍보하는 발언을 해 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라'는 촉구를 받은 적이 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 규모는 1만명으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을 공천할 때 사회 파렴치범이나 4대악범죄자 등은 배제키로하는 등 도덕성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철·이하 추천관리위)는 23일 오후 대구시당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공천신청자 심사에 돌입했다. 추천관리위는 이날 대구시장후보자 선출대회시 국민선거인단 모집 등 후보자 부담비율, 수용장소 등을 감안해 대구 유권자수의 0.5%인 1만명으로 확정의결했다. 공천신청자 면접심사는 공천신청자 전원 개별면접을 원칙으로 했다.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해용 새누리당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신천동 부용빌딩 지하 1층 정해용의 ‘행복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정 후보는 이 날 개소식에서 "행복 특구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개소식 행사를 통해 준비된 구청장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보여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철환 대구시의원이 또한번 시의원을 노린다. 오 대구시의원은 지난 4년간 수성구 2선거구(고산1,2,3동, 만촌2,3동)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대구 시민과 수성구 주민의 여론을 성실히 대변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오는 6월 30일로 임기가 끝나고 6월4일 다시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재선에 출마선언한 그는 지난 4년간 한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한 번 더 선택해 주신다면 열과 성을 다해 수성구민과 대구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성환 전 새누리당 부위원장이 달성군수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3일 달성군선관위에 달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현풍충혼탑을 참배한 후 교회 성당 유통센터 등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달성발전을 위해 △대·중견기업 유치 △광역철도 구축 △교도소 후적지개발 △다사·하빈 남부지역 종합복지관건립 △아파트, 마을회관 등 동네도서관 설립 △국민생활체육 활성화 △민원부서 최우수 공무원배 △대학생 학자금이자 전액지원 등을 약속했다.
전국의 지방의회 여성의원들로 구성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6·4지방선거에서 여성지방의원들이 함께 실천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공부하고 발로 뛰며 쌓아온 경험을 하나로 모아 생활·평등·맑은정치 영역의 공약을 각 지역 주민들께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생활정치 분야에는 돌봄 통합정책 구축, 보육교사·돌봄센터 교사 등 처우개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어른신 돌봄방 구축으로 사각지대 해소 등이 포함됐다. 이어 평등정치 부문에는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및 성인지 정책 기반 조성, 여성·아동 폭력방지, 장애인 자립 지원 현실화 등이, 맑은 정치에는 대형공사 발주 시 주민참여 제도화 등의 투명 자치행정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용섭 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충혼탑 참배 후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달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한달성 따뜻한행정’을 내세운 권후보는 첫 유세로 화원 지역의 소규모 가게들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자영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자신이 군수가 되면 중소기업, 농업인, 자영업자 등 각 분야의 특성에 맞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규제를 철폐해 각 분야의 경제주체가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달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양로원,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노인들과 시설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현장에서 느끼는 복지제도 현실에 대해 의견을 듣고 복지정책의 강화와 지역의 자원봉자단체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