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 2층에서 '선거 아카데미'를 연다. 대상은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관계자, 정당관계자 등이다. 선거아카데미 행사는 선거법에 해박한 내부강사와 법학지식과 덕망을 갖춘 저명인사를 외부강사로 초빙 특강한다.
통합진보당이 대구 경북지역 6·4 지선에서 대거 후보자를 내고 표몰이에 나섰다. 통합진보당 경북도당은 4일 오후 2시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북지사와 자짗단체장 후보 기자회견을 연다. 통합진보당은 기자회견에 앞서 3일 미리 나눠준 자료에서 2012년 대선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선거였다. 무엇보다 국가권력기관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으로 그 정당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진구 前 경주시의장이 6·4 지선에서 경주시장 출마를 시사하고 나섰다. 이 전 시의장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더-케이경주호텔에서 김재원 국회의원과 이인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구의 살아온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는 사람이 줄고 살기는 더욱 어려워지며 일자리는 줄고 있어 누군가 나서서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그렸던 경주의 꿈을 원전산업 특별시로 되살려낼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시장출마를 간접 시사했다.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는 3일 안동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견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안동·예천의 통합논의를 위한 “자치단체(경북도, 안동시, 예천군)간 공동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모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쉬쉬하는 안동·예천간의 시·군 통합문제는 결코 피해갈 수 없는 핵심과제라고 전제하며, 모두가 외면하고 지연되는 사이 시·군민이 겪게 될 행정폐단 5대 항목을 제시했다. 5대항복은 △행정권과 생활권의 상충으로 겪게 될 주민들의 혼선 △각종 인허가, 세제, 공과금등 이원화될 행정서비스의 혼란 △이로 인한 행정력 낭비 △지역발전 중심축의 부재에서 오는 핵심 기반시설 조성문제 △교육, 문화, 의료, 교통, 복지 등 모든 지역정책의 혼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창조적 혁신인재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일감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원스톱 청년일자리 센터를 시장 직속기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를 찾아 지역의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이나 부산, 울산 등으로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밝힌 창조적 혁신인재 지원프로젝트는 대학교·대기업·시청이 협력해 창조 아카데미를 만들어 창조적인 혁신인재를 양성하며 이들이 대구의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임금격차를 보전해주는 계획을 말한다.
심현정 대구시장에 도전장을 낸 심현정 예비후보가 대구를 살찌우는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3일 새누리당 대구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를 시민들에게 돌려 주겠다 시민 주인시대 선포식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개혁 보수를 기치로내건 새누리당 소속 첫 대구시장 예비후보다. 심 예비후보는 자신의 공약 실천 2대 키워드로 시민 대통합과 돈이 도는 대구를 각각 제시했다. 그는 “계층간 갈등과 분열, 폐쇄로 점철된 대구는 대구 출신이면서도 대구 무시 정치를 해온 기존 정치인과 중앙정부 정책에 편승해 그때 그때 돈따기에만 급급한 대구시에 그 책임이 크다”며 “시민답게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민의에서 시작한 상향식 정책 입안, 창조 행정·정치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는 시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관광공사는 3일 재정균형집행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균형집행 대상사업 예산 가운데 55%를 상반기에 집행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상반기 중 70억원 이상 집행할 계획이며, 보조사업과 사업 순위에서 앞선 사업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또 재정균형집행추진단은 재정균형집행을 위한 제도발굴 등 실천방안 마련과 함께 월별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경북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 가용인력과 예산을 최대한 투입‘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박멸’에 전 행정력을 모은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12개 시·군에 직영방제단 200명과 16개 산림조합 400명, 25개 산림법인 800명 등 총 1,400명이 동원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해안지역에 내린 폭설로 열흘 이상 방제작업이 중단된 점을 감안 포항 해병대 1사단의 협조를 받아 군병력 500명도 25일부터 추가 투입한다. 방제작업에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 특별교부세 62억원, 산림청 긴급방제비 30억원을 지원 요청하는 한편, 道 예비비와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포항시 예비비 15억원도 긴급 투입한다.
경북도가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1630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통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도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사업은 3대유형 16개 사업이며 주요사업은 지역특산물상품화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담장도색 등 지역유휴공간 재활용사업 등이다. 참여자의 1일 임금은 5시간 근로 기준으로 2만6050원이며 부대비용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3일 경북농협 회의실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신입직원 20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고 농협직원으로서의 소양과 자기개발을 주문했다. 신규직원들에게는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직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영업점 선배직원 중 우수직원(멘토)을 선발,‘직무 멘토-멘티 결연 서약식’을 함께 열어 고객감동활동과 직무역량 강화에 최우선하기로 서약했다
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외국인 건강검진 안심보험 1호에 가입했다. 대구시 관할 구역 내 모든 병·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보험 혜택을 받게 돼 지역 의료관광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오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건강검진 안심보험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 한다. 행사엔 남재호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와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석한다. 안심보험은 대구시를 대신해 (사)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가 단체보험 계약에 가입하게 된다.
한때 ‘더 화려하게, 더 튀게’에 집중했던 주택업계가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내실있는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주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설계나 친환경자재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와 유행을 반영하려는 건설회사들의 특화상품 경쟁이 뜨겁다.
경북도립대학교가 3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제18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교직원, 재학생 등 74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는 12개 과(계열) 및 올해 새로 개설된 소방방재학과 전공심화과정 신입생 500여명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전문 실용 지성인으로 새로이 거듭나기 위해 각자의 당찬 포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김용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영남지역 의원들과 민주당 호남지역 의원들의 모임인 '동서화합포럼'은 3일 오후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병석·김태환·장윤석·최경환·김광림·이철우·강석호·이한성·정수성·박명재·심학봉·이완영 의원이 참여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지원·우윤근·배기운·이윤석·김승남·황주홍·김영록 의원 등이 행사에 나섰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을 기리고자 세워진 민족중흥관을 둘러본 후 기념식수(이팝나무), 표지석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 모임은 지난해 말 지역구도 극복을 위해 여야의 정치적 '텃밭'인 경북, 전남지역 의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대구 경북지역 교육계가 우울하다. 교사들의 잇따른 자살로 교육계가 충격에 빠져있다. 새해부터 터진 교사의 연쇄 자살이 교육계를 뒤 흔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뭐라 말할 수없다며 교육계 분위기가 을씨년스럽다고 했다. 올들어 벌써 4건의 자살사건이 터져 대구·경북교육청이 무척 당혹스러워 하고있다. ▣문경서 교장·교사 투신 자살 문경에 있는 모 중학교 교장에 강물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상주시 중동면 상주보 상류 경천섬 다리 인근에서 문경에 있는 한 중학교 교장 A(58)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이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문 말다래(障泥)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 예정인 천마총 특별전인 ‘천마(天馬), 다시 날다’ 개최에 앞서, 기존에 널리 알려진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1점과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1점, 죽제 천마문 금동장식 말다래 1점을 처음으로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경주시 대릉원에 위치한 천마총은 1973년 4월부터 12월까지 발굴, 금관을 비롯한 총 1만1526점이 출토됐다. 그 가운데 처음 발견된 하늘로 비상하는 흰말, 즉 ‘천마’를 그린 백화수피제 말다래로 인해 ‘천마총’으로 명명됐다.
주성영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단단히 뿔났다. 6·4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친박핵심인사가 대구시장 후보로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온 탓이다. 주 예비후보가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해 대구시장 흔들기 중단을 촉구해 파장이 예상된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역 선거판은 물론 지역 민심이 요동칠것으로 보인다.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3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대구시장 선거를 흔들지 말라"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포항 다소미집 피해장애인 학부모들이 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없었다"며,"경찰과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관련자들을 사법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하던 학부형이 자녀의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일 2008년 상설개장된 이후 처음으로 5일부터 무료입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무료 입장은 경주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엑스포공원의 담장을 없앤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전시와 공연이 새롭게 준비돼 엑스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주요 전시는 지난해 실크로드의 동서 끝을 연결하며 터키와 유럽에 '문화한류 열풍'을 일으킨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의 활약상과 감동의 순간을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엮은 '코리아 실크로드 사진전'이 눈길을 끈다. 또 4월부터는 손 편지에 대한 추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독일, 덴마크, 스위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의 이색적인 우체통을 만날 수 있는 세계의 우체통 전시회가 열린다.
2·17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는 결국 예견된 '인재(人災)'로 밝혀졌다. 경찰 수사 결과 체육관 설계와 시공, 감리 단계에서 허술한 기초공사와 부실자재 사용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 또 리조트 측이 지붕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채 체육관에 많은 인원을 들어가게 해 붕괴 때 대피가 잘 이뤄지지 않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오전 경주경찰서에서 열린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체육관 설계, 시공, 감리상의 부실공사 문제뿐 아니라 리조트 측의 안전관리상 잘못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