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하던 한 여성의류 쇼핑몰의 회원정보 십수만 건을 유출한 윤모(27·여)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유출된 회원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광고홍보 메일을 발송한 이모(28·여)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한 여성의류 쇼핑몰의 전 매니저로 일하던 윤씨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관리자 로그인 정보를 얻어낸 뒤 회원정보 총 12만건을 다운받아 자신의 쇼핑몰 광고에 사용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야간에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34)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4시께 경산시 삼성현로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 침입해 교통사고로 수리를 맡긴 전모(37·여)씨의 승용차에서 차량번호판, 블랙박스 카메라 1대 등 시가 29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2일 중국 해커조직과 연계해 한 사설 선물투자사이트 운영계좌를 해킹한 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41)씨 등 2명을 컴퓨터등사용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49)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012년 중국의 해커조직과 공모해 보안카드 이미지파일을 가로챈 뒤 사설 선물투자사이트 운영계좌 4개에서 1억1000만원 상당을 미리 준비한 대포통장으로 이체한 뒤 이중 50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계좌를 범죄계좌로 등록해 이들의 남은 현금인출을 막았다. 이 때문에 이씨 등 인출책이 은행에 직접 인출 정지를 풀어달라고 요청을 하러 왔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는 22일 대구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건설현장에서 대구고용노동청장, 혁신도시 내 건설현장소장, 현장 근로자, 재해예방전문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질서 지키기 결의' 및 '재해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지키고 생활화를 해 최근 다발하는 중대사고 예방과 건설재해를 대폭 감소세로 전환시키고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봄철 행락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승선정원 초과와 음주운항 행위, 미신고 영업·출항, 낚시금지구역 위반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최근 3년간 관내 낚시어선 위반 및 음주운항 행위가 총 41건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의료원 노·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라파엘웰빙센터 소강당에서 12년 연속 노사평화선언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노·사가 운명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키로 한다는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게임에 빠져 두살 난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구속된 정모(22)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정씨는 지난 16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정씨는 지난달 7일 오후 아들(2)에게 밥을 먹인 뒤 잠을 재우고 PC방에 가려했으나 아들이 잠을 자지 않자 가슴을 3차례 때리고 손으로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인천지검이 선원 사법처리와 침몰 원인 분석은 물론 선사, 선주, 해운항만청 등 해운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쌍끌이·저인망식'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침몰 원인 분석의 경우 세월호를 인양해 육안검사와 기계적인 검사를 거쳐야 한다는 점 때문에 상당한 기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수부는 22일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 등 구속된 선원 3명과 참고인 신분인 선원 2명을 소환해 침몰 당시 승객 구호조치 등의 행적을 조사했다. 또 이날 합수부는 자살을 기도했던 1기사 손모(57)씨와 2기사 이모(25·여)씨 등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21일에는 1등항해사 강모(42)씨·신모(34)씨, 2등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히 이날 합수부는 세월호 침몰 의혹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증축과 관련해 선박 증톤(증축) 및 복원성 검사와 관련된 모 업체 실무자급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 남구지회는 2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남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여성 50명을 대상,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봉사를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에서 이주 해 온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피부 관리로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체험봉사는 자유총연맹 남구지회 여성회에서 재료제공과 회원들의 봉사로 전문 강사와 함께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천연화장품(에센스)를 만들고 사용하는 방법까지 습득 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대구시는 지난 2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사 新맞이방 내 위치한 고향뜨락 판매점 코너에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우수명품 농?특산물 30여 개 품목을 중간유통 과정을 생략한 직거래 형태의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전문매장을 개설,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 개장은 최근 들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 구매 욕구에 대한 기회 제공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운동 활성화’의 취지로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KTX 역사 내 오픈하는 첫 사례이다. 여기에서 판매되는 우수명품 농?특산물은 대구 근교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은 물론 경북지역에서 추천받은 우수 농산물 위주로 엄선해 유통비용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노동 현안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4년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가 오는 23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해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황보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논의할 내용은 정년연장과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노동 현안이다. 또 제25회째를 맞는 대구시 노사화합상 수상자를 심의·선정한다.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근로자와 사용자 대표, 지역 언론사와 시민 대표, 고용·노동·경제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3개월간 구호우편물에 대해 무료로 배송된다. 진도군, 안산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우편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임시우체국이 설치된다. 22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임시우체국에서 우편물을 무료로 접수할 수 있고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발송하는 우편물을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일반 개인이 진도군과 안산시의 구호기관에 구호물품을 보낼 경우에도 무료 접수할 수 있다. 이 경우 우편물 표면에 '구호우편'이라고 표시해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대구 달서구의회는 '세월호 참사'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의회는 현재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무르고 있는 실종자와 희생자 유족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인 양말 1600족(시가 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위문품으로 보냈다. 서재령 부의장은 "이번 사고는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슬픔을 안겨줬다"며 "가족들이 용기를 내 이번 사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물웅덩이,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해야 한다.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달성군은 추석 전 소비자에게 고품질 햅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21일 달성군 하빈면 이종욱(52)씨의 논 5,000㎡에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은 고시히까리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는 1976년 이후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으로, 농가에서는 다사농협 RPC와 계약재배로 추석 전인 8월말 수확을 위해 전년도 이앙일인 4월 27일보다 6일정도 빨리 이양 했다. 수확 후 ‘보약밥상’ 브랜드로 5kg 소포장돼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에 납품 판매될 예정이다.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도지사 복귀설에 대해 김 후보캠프측은 22일 "복귀는 없다"며 일축했다. 최근 김 후보가 복귀와 관련해 언급도, 논의도 없었을 뿐더러 지금 상황에서는 그럴(도지사 복귀)이유도 없다는 것이 캠프측의 입장이다. 다만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6·4선거일정 조정이 있을 때 그에 맞춰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캠프측은 언급했다. 이에 따라 복귀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정치권 일각에서는 6·4 지방선거 일정 자체를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남구청은 오는 26일 오전10시부터 앞산 고산골 일대에서 남구보건소가 주관해 금연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담배연기 없는 청정한 앞산공원을 만들기 위해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천혜의 자연공원인 앞산을 찾는 시민들이 흡연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정부 3.0‘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차원에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금연 및 흡연으로 인한 피해예방, 흡연자 계도, 금연상담 및 Co(일산화탄소)측정, 일반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지역 공공의료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시 8개 구ㆍ군 보건소와 대구의료원이 23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회의실에서 공공의료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와 대구의료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공공의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8개 구ㆍ군 보건소와 대구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결핵 및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협력하며, 대량의 환자가 발생하는 사고, 자연재해 등 재난 발생 시 함께 의료를 지원하는 등 공공의료의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가기로 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다가오는 5월 6일 석가탄신일 대비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재 화재예방협의회를 구성, 합동훈련 및 안전점검 실시 등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 설치와 많은 불자들의 운집으로 촛불이나 전기 및 가스시설 등의 과다사용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 관광문화재과, 공원녹지과, 전기 및 가스안전공사로 구성된 문화재 화재예방협의회를 운영, 화재예방을 위한 부서별 추진사항과 유사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등 101개소에 대해 소방관서 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통한 화재위험요인의 사전제거, 합동소방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배양으로 화재로부터 문화유산 지키기, 문화재 경비인력 및 무인 감시시스템 확보를 통한 화재 예방활동 강화 등에 대해 협의했다.
경북도가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이는 도내 도시계획 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주민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창구 역할이다.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는 도시계획 전산화를 통해 주민에게 도시계획 결정사항 열람과 도시계획현황 조회, 도시계획 입안 자료 조회 서비스를 통한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정보시스템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개 시군(김천·안동·구미·영주·문경·경산·청송·영양·고령·성주·봉화)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