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하이코가 지역 MICE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를 위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주관광 MICE 얼라이언스’의 5개 분과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주관광 MICE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5년 62개 회원사로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122개 회원사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는 지역 대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농기계 임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임대 농기계를 운반해 갈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10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포스텍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실행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새 정부 110대 과제 및 경북정책과제에 포함돼 관계부처, 국회 등 공감대 형성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번..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검증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로서 구미 정권(시장) 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시민의 뜻을 받들고, 보수의 성지 구미의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무소..
국민의힘 경북도당 경선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던 김석호(62)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구미시장 출마 의사를 거두고 당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공정한 ..
오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후보 인물난을 겪던 대구 민주당에서 탈당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초의원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공천 과정의 불공정함과 소통 부재를 호소하며 당에 등을 돌리고 있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공천에서 컷오프된 민주당 권상대 동구 부의장이 지난 8일 탈당서를 제출하며 당을 떠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에 맞서 단일화를 추진하던 마숙자·임준희 예비후보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마숙자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막판까지 논의했으나 마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대한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더 이상 후보 단일화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
김주수(70)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 황사흠 의성군장애인협회장,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 등운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교구장),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예비후보는 “..
경산시장 선거전이 경쟁 후보 고소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공천자는 경산시장에 출마한 A예비후보를 상대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죄를 적용, 지난 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경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후보 캠프측은 이날 “그동안 계속된 오..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한 배기철<사진> 대구 동구청장이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할 것이란 전망이 갈수록 유력해지고 있다. 배 청장은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컷오프됐다. 대구·경북(TK) 현직 단체장 가운데 유일한 사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에 강력하게 반발했..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후보에 김위한(51) 안동시·예천군 지역위원장이 전략 공천됐다. 김 후보는 1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소명을 다하고, 현재 안동에 닥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동은 군..
국민의힘 중당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2간담회실에서 홍준표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확정된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에 이인선(63·여) 전 경북도 부지사를 단수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던 이 전 부지사는 대통령..
김재욱(59) 전 TBC 상무이사가 10일 국민의힘 칠곡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지난 7~8일 이틀간 실시된 국민의힘 칠곡군수 경선 여론조사에서 48.94%를 획득하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그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칠곡군수 후보로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번 승리에 자..
시민후보로 박정권을 소환하는 퍼포먼스 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집단행동으로 나서 공천 부당함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 지난 9일 해당지역구 주민 40여명은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모여 해당지역 의원인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보수대 진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보수로 분류되는 강은희 현 대구교육감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지만 진보 계열 후보인 엄창욱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선거 출마를 결심했기 때문이다. 당초 대구교육감 선거는 강은희 현 교육감의 단독 ..
“새 나라가 시작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자유, 공정, 정의의 가치를 지켰으면 좋겠네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이른 아침부터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 메워졌다. 오전 8시께 이미 초청권을 들고 국회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단연 ‘자유’다. 또 ‘세계 시민’라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하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소통’이라는 표현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사를 분석한 결과 공백을 제외한 글자 수는 총 26..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도 바쁘게 첫 입주자들을 맞았다. 대통령실 직원들과 취재진은 구(舊) 국방부 청사 서문을 통해 출근했다. 새로 출입증을 발급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보안 작업 때문에 출입구 곳곳에서는 사람이 몰리고는 했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도 직원들의 표정..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역사적인 자..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대통령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됐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 간 ‘권력의 핵심’을 상징하던 ‘청와대(靑瓦臺)’의 권위는 이제 역사 속에서만 찾을 수 있게 됐다. 현재의 청와대 터는 고려의 남경 행궁(왕의 별궁)으로 역사에 처음 등장한다. 숙종 9년(1104년) 남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