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도로가에서 꿀벌 한 마리가 꽃망울을 터뜨린 수국 주위를 날아다니며 꿀을 따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28일 제주 애월 LNG 생산기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상훈 상임감사는 이번달 입주를 앞둔 제주 LNG 기지 통합 본관동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공사 적기 준공과 시운전·송출에 이르기까..
포항시는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답보상태에 있는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11.15포항지진 특별법과 피해배상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지난 3월 20일, 정부조사연구단이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라고 발표한 지 100일을 맞아 당시 발표 장소였던 한국프레스센..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2일 오후 포스코 운송업체가 제시안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찬반투표결과 찬성이 과반을 넘어 노사협상안이 타결됐다고 밝혔다.화물연대 포항지부는 이날 오전 남구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12개 운송업체 대표와 교섭을 진행해 회사별로 상이하지만 평균 4.3%..
대구상공회의소가 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에서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경제동향보고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장근섭 대구고용노동청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각 기업지원기관장과 금융기관장, ..
경북도가 2일 구미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한 5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전우헌<사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 전자산업 혁신전략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5G테스트베드 국가사업 △홀로그램 기술개발 실증사업 △스마트 홈케어가전 사업 △중소..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농·축·수산물과 음식, 숙박 등 개인서비스 부문의 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104.39)대비 1.3%, 경북은 전년동월(103.64)대비 0.7% 각각 상승..
경북도체육회가 내년 제5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를 유치 신청 자격이 없는 김천시로 확정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체육회장인 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재논의를 지시해 앞으로 체육회와 김천시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이번 결정은 김천시와 체육회 사이의 의사소통이..
대구도시철도공사의 3호선 테마열차가 싱가포르 센토사섬을 달린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3호선 테마열차 1편성을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테마열차의 안팎은 해변 이미지로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소정의 이용료를 내면 열차를 통째로 빌려준다.휴양지로 매년 ..
3일 예정된 학교 비정규직들의 파업으로 경북도내 공립학교 769개교 중 273교가 학교급식 등 학교 업무에 타격을 받게 됐다.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공립학교 769교 중 273교(35.5%)의 888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전체 조합원 수 7896명의 11.2% 수준이다. 직종별로는 ..
예천군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린 70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숨졌다. 경북에서 SFTS로 숨진 환자는 구미시에 이어 예천군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예천군보건소는 지난달 19일 발열과 전신 쇠약 등의 증세로 안동병원을 찾은 A(77)씨가 같은달 24일 숨졌다고 2일 밝혔다.A씨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
대구도시철도의 열차 내부 폐쇄회로(CC)TV가 크게 부족해 범죄예방 및 범죄입증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서 운행 중인 1~3호선 열차 중 내부 CCTV가 설치된 곳은 3호선뿐이다. 이는 전체 열차 468량 중 84량으로 17.9%에 불과하다. 전국의 도시철도는 2014년 도시철도법..
영천소방서는 2일 올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 83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42건)로 인한 경우가 50.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기계적 요인(15건·18%)와 전기 요인 (14건·16.8%)이 뒤를 이었고 인명 피해는 9명(사망 1명, 부상 8명), 재산피해도 50억2000여만 원을 나타냈다.화재 발생 장소는 ..
중앙·지방 정부간 복지사업 영역을 재정립하고, 지방정부의 현금복지 정책을 재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될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는 4일 정오 충남 아산시 KTX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힌다. 또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출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
대구에서 31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동구로 나타났다. 2일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을 기준으로 대구에서 31년 이상 된 주택은 모두 7만7339동이다.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노후주택은 동..
자유한국당이 ‘집안 싸움’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5일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확정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상임위원장(예결위) 후보자 선출 선거일에 관한 공고문을 보내 “당 국회 상임위원장(예결위)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를 5일 개최한다”고 밝혔..
대구시는 국회 정상화에 발맞춰 오는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며 지역의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과 시정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교섭단체 3당의 이른바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 해고’ 합의에 따른 후폭풍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당초 정의당 몫이었던 정개특위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 갖기로 한 이번 합의를 놓고 당사자인 정의당이 강하게 반발한 데 이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까지 여기에 가세했기 때문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와 관련한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직접 알렸다. ‘문재인 케어’는 정부의 대표적인 사회정책으로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상에서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함께 했던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도 가야될 길은 멀고 해야 될 일들은 많다”며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구가 가는 길이 역사가 된다는 것을 증명하며 남은 시간들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권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목표라 할지라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