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경북교육청 전문감사단 요원 60명을 위촉하고 연수를 했다.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출범하는 경북교육청 전문감사단은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및 컨설팅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감사 대상은 회계분야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종합감사를 면제받는 소규모 공립 초중학교, 종합감사 후 추수지도가 필요한 사립고 등이다.전문감사단은 상시·컨설팅 예방감사에 참여해 교육청의 감사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현안사항을 청취해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임종식 교육감은 "전문감사단이 교육행정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학교와 교육청간 소통 창구가 되고 수감기관의 업무역량도 높이면서 경북교육의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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