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고등학교(교장 강철현) 검도부가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8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대구공업고등학교 검도부가 2008년 제17회 회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18년 만에 거둔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오랜 기간 이어온 학교 검도부의 전통을 다시 한번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공업고 검도부는 ▲32강전에서 세종고를 상대로 4대 1 승리 ▲16강전에서는 유성고와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포인트 차이 5대 4 승리 ▲8강전에서는 익산고를 상대로 2대 0 승리 ▲준결승에서는 퇴계원고와 1대 1의 접전 끝에 포인트 차이 4대 3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에서는 형곡고를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며 마침내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구공업고등학교 검도부는 16강전과 준결승전에서 동률 상황을 맞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이끌어 내며 선수 간 신뢰와 팀워크,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검도부 주장인 3학년 이강명 선수는 “18년 만에 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주장으로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더욱 뜻깊다”라며, “훈련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선수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믿으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철현 교장은 “검도부가 18년 만에 다시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우승은 결과 자체도 의미 있지만, 학생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온 과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대구공업고등학교 검도부는 이번 전국대회 우승을 계기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인성 및 체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검도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