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 상황의 악화가 우려되자 경북도가 단체 헌혈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7일 도청 본관 앞마당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이날 헌혈은 채혈 인력과 헌혈자를 대상으로 여행력을 확인한 다음 체온 측정, 손 소독, 헌혈버스 소독과 환기 등을 확인한 후 이뤄졌다. 이철우 지사는 헌혈 버스를 찾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3.7일분(지난 3일 현재)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매년 상반기에 헌혈운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한 해는 1996명이 참여했다. 헌혈은 16~69세의 남자는 50Kg, 여자는 45Kg 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 및 C형 간염, 간기능, 매독 등),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헌혈자는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헌혈문화 및 참여 분위기가 민간기업과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