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9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4·15 총선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에 착수했다. 공관위(위원장 원혜영)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경기권 29개 지역구에서 복수로 경합 중인 공천 신청자 79명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다.당초 오전 10시부터 예정됐던 면접은 정봉주 전 의원 자격 심사가 길어지면서 10분 여 늦게 시작됐다. 이날 면접은 3선의 이찬열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경기 수원시갑에 출마한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준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스타트를 끊었다. 이들 후보 모두 이력에 문재인 정부 출신임을 강조했다.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조신 전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도 긴장 속에 면접을 마쳤다.윤 전 수석은 면접 후 만난 기자들이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을 묻자 “어떻게 이길수 있느냐는 부분도 있었고. 여러 측면이 있었다”며 “이 지역이 오랫동안 (민주당이) 져왔던 지역이고, 지난 총선에서 분당에서도 당선됐는데 안 된 지역이니 반드시 이겨서 분열됐던 지지자들을 하나로 규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한국일보 출신인 조 전 기획단장은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셨고 15년 가까이 정치활동을 했다”며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민들과 소통해 경쟁력을 갖고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성남 분당갑의 김병관 의원과 현역을 상대로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경기지사측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김찬훈 신규장각 대표도 면접을 마쳤다. 공천 면접은 정성평가로 이뤄지며 전체 평가 점수의 10%가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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