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26일 안철수 당 대표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 21대 총선을 평가해 당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공약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을 목표로 약 1개월 간 활동한다는 계획이다.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발전 토대를 구축하고 창당 정신을 구현해 총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당 체제정비 및 혁신준비위원회’(혁신준비위)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국민의당은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수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방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며 “당 체제를 정비하고 당헌당규 및 정강정책도 수정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혁신준비위 위원장은 안 대표가 겸임한다. 총선평가위원회와 당 중장기발전전략위원회, 정책공약추진전략위원회, 조직강화전략위원회, 정당혁신전략위원회, 당 체제정비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를 둔다. 총선평가위는 총선과 향후 당 발전 방향과 관한 여론을 수렴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정연정 배재대 교수다. 국민의당은 “총선평가는 외부팀이 주관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전 비례대표 추천관리위원회가 맡아 진행한다”고 전했다.당 중장기발전전략위는 실용적 중도 철학과 노선 등을 정리한다. 위원장은 최병길 전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맡는다. 정책공약추진전략위는 정강정책을 수정 보완하고 대국회전략을 수립한다. 총선공약을 분석하고 추진계획도 수립한다. 위원장은 권은희 최고위원과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조직강화전략위 위원장은 구혁모 최고위원이다. 앞으로 당원모집 전략에 주력하며 전국 부문과 청년·여성 부문 등의 조직개발전략 수립할 계획이다. 또 시도당 강화와 지역위원장·지방선거 예비후보 발탁계획도 수립한다.정당혁신전략위는 정당의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정당 추진방안 등도 수립할 방침이다. 위원장은 김경환 최고위원이다.이태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체제정비위는 서울 여의도에 중앙당사 마련에 나선다. 중앙당 직제 및 인사복무 규정 등 당 운영에 필요한 제도도 정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중앙당·시도당 인력과 재정 운용계획도 수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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