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과 대구·경북 등 일부지역에서 35도 이상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과수 일소과 발생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24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소과란 과실이 과다한 빛에 노출됐을 때 빛과 열에 의해 나오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과피색이 흰색,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나중엔 갈색으로 변하거나 세포가 괴사해 검은 색으로 변한다.오랜 장마로 흐린 날이 계속 이어지다 갑자기 맑은 날이 되면 가시광선으로 과실 내부에 활성산소가 생기고 지방과 단백질이 피해를 받는다. 이에 따라 과실표면에 흰색 반점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갈변, 괴사하게 된다.과피온도 31도 이하 24시간 내 노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과원 높은 곳에 미세살수기를 설치해 기온이 31도 이상 예상될 때 오전 9시부터 오후 해질 때까지 물을 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소 억제제(탄산칼슘, 카올린)를 이용해 빛을 차단, 반사, 산란시키는 방법과 55% 차광망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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