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7일 간판개선추진위원회 위원, 업소주, 사업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왜관읍 2번도로길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3300만원을 투입해 중앙로6길(나만의 자유)에서 회전로터리(제일동물병원)까지 양쪽방향 720m구간에 110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요 및 간판 가이드라인 설명,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한 간판 디자인 컨셉 적용 등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명하고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왜관읍 2번도로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8월까지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주민 동의를 받아, 올 11월 말 최종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