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서소방서는 식목 활동, 상춘객, 성묘를 위한 입산자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진압 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시민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산림 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 호스릴 320m 전개 후 산불 초기 진압 훈련,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교육, 등산로 주변 화기 사용 여부 확인 등이다. 이용수 강서소방서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 또한 출동 태세를 갖추고 예방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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