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달 29일 드림스타트 주최로 ‘아동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아동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생활 습관이 변화됨에 따라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초등학교 1, 4학년(학교건강검진대상)을 제외한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6명을 선정해 협약기관인 ‘왜관병원’에서 진행됐다. 검진에서는 아동의 건강 이상 조기 발견·치료 등을 돕기 위한 신체 계측을 포함한 기본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사 등이 실시됐다.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2차 검진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개별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아동에게는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이 부족한 아동에게는 영양제 지급, 안경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안경 지원사업, 과체중·비만 아동을 위한 영양교육 과 치과 진료지원 등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칠곡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 발굴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아동 165명의 아동의 사례관리를 통해 발달영역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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