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은 20일 지방리 윗모산 경로당 전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 별고을 통돌이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이동빨래방은 큰 이불빨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무거운 이불 등을 수거해 이동 빨래방 차량에서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돌려드리는 봉사 서비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받은 마을의 한 어르신은 “두꺼운 이불을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묵은 이불을 말끔히 세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재영 월항면장은 “먼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예정된 이동빨래방이 원할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