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올해 1월부터 텔레그램 상의 마약류 거래를 집중 수사해 해외총책을 비롯한 판매조직 일당과 4개 유통망을 적발해 48명을 검거하고 그 중 판매책 9명을 구속했다.
또한 시가 약 19억 상당, 1만 9500명이 투약 가능한 필로폰 586g과 시가 3억 4천만원 상당 6900명이 투약가능한 케타민 207g 등의 마약류와 현금 2500만원을 압수하고, 범죄수익 525만원을 기소 전 몰수해 추징보전 조치 했다.
검거된 판매조직은 해외총책이 고용한 사람들의 신체에 몰래 숨겨 국내에 반입한 뒤, 텔레그램 및 가상자산으로 국내 유통을 하며 비대면 공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인관계인 국내 판매책을 차례로 검거하며 동시에 태국 현지 총책 31세 A씨의 소재를 파악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해 현지 사법당국과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검거했다.
이어 국내 외국인 유통업자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아 판매를 하려던 유통망도 적발해 사전 공급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찰은 비대면 방식의 마약류 공급 범죄에 엄정대응 방침으로 텔레그램 등 SNS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들의 가상자산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온라인 마약유통에 대핸 강도높은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