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화합의 불빛을 밝히는 ‘2023 성탄절 트리 점등식’이 경주하늘에 수놓았다.
행사는 경주시기독교연합회의 주관으로 지난 2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열렸다.
점등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과 지역의 기독교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 희망을 염원했다.
트리는 높이 13m 대형 조형물로 설치, 성탄절과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식을 가진 트리 불빛은 내년 1월 10일까지 광장을 환하게 밝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정을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