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의 미래가 참 밝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주창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겠다는 교육이념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성과보다는 과정을, 다그침보다는 기다림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 경북교육이 만들어 간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희망이고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이라는게 이유다. 실제 임 경북교육감이 야심차게 내놓은 ‘농어촌 참 좋은 학교’는 4년간 전국 최다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희망학교 운영으로 인근 과대 학교 분산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이 뿐 아니다.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지정됐고, ‘교원업무 부담 경감 사업’ 은 우수 교육청 선정됐다. 무엇보다 경북교육청의 폐교재산 활용 사업도 으뜸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공동체와의 협력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참 좋은학교 전국 최다 교육부의 `2023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경북의 3개 학교가 선정됐다. 공모전에서 화북초등학교(상주), 비안초등학교(의성), 파천초등학교(청송)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교육부가 2020년부터 교육공동체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으로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우수 운영 사례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공모 대상은 도서벽지와 면 지역 농어촌 초중고등학교로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함께 한 농어촌의 교육여건 개선 사례 △지역 실정을 반영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사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 구현 사례 △농어촌 학교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학생을 교육한 사례 등을 내용으로 한다. 공모는 1차 서면 자료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뿐만 아니라 종합평가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3차 동영상 자료 평가를 진했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 전국 15개교 중 3개교, 2021년 전국 16개교 중 5개교, 2022년 전국 15개교 중 3개교, 2023년 전국 14개교 중 3개교가 선정됐다. 공모전 첫해 시작인 2020년부터 경북교육청은 4년 동안 전국 최다인 14개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화북초등학교(상주)는 농어촌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교육을 담은 `우복동교육`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AI 교육 선도학교, 인문학과 예술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마을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작은 학교 맞춤형 교육을 했다. 비안초등학교(의성)는 `함께여서 더 따뜻한 비안` 프로젝트 운영으로 7년 전 6명의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현재 36명의 찾아오는 학교로 변화했다. 열정적인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가 하나 돼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격차를 해소,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성장했다. 파천초등학교(청송)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활동 환경 조성과 `우리 고장 지질 여행`, `우리가 만드는 과목`, `파천 6남매` 등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린 미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22학년도 39명이었던 학생 수가 2023학년도에는 50명으로 늘어는 등 농어촌 작은 학교의 성공 모델을 구축했다. ▣경북희망학교 성과 빛나 경북희망학교가 큰 성과를 내고있다. 2년차 운영중인 구미원당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매년 100명씩 증가했다. 경북희망학교는 학생 수용률이 낮은 학교가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근 과대 학교 교육 수요자의 자발적 분산을 유도,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전교생 1000명 이상 과대 학교 인근에 있는 유휴 교실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공모를 했다.` 공모에서 구미원당초등학교 1교를 경북희망학교로 선정, 6개월 준비기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북희망학교를 2년간 운영 중인 구미원당초등학교는 인근의 1000명 이상 과대 학교의 학생이 100명씩 유입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원당초는 인근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 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선택 기반 교육 운영 △지역사회 교류 및 공동체 가치 함양 교육 운영 △교육과정 중심 학교 자율 운영체제 구축 등 4가지 전략을 수립,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교육 환경을 마련, 교육활동을 펼쳐 왔다.  특색 있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운영한 결과 학생 유입뿐만 아니라 △제17회 교육 정보화 연구대회 최우수 학교 선정 △2023 방과후학교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각종 교육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초의 경북희망학교로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컨퍼런스 △수업 나눔 축제 부스 운영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사례 나눔회를 통해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학부모가 찾아오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희망학교가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미래형 교육과정운영과 학생 개별화 맞춤형 교육체제를 잘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구미원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포항항도중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도내 2교에서 경북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최고 행정안전부 장관 지정 ‘2023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봉화에 있는 봉성초등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와 안전한 놀이공간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봉성초등 어린이놀이시설은 경북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 발달과의 연계 △안심 디자인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사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지정되면 우수놀이시설 인증서와 인증한 제작 수여(유효기간 3년),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면제(지정 후 최초 교육 1회 면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추천 가점 부여, 평가에 우수놀이시설 가점 반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봉성초등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은 학교 내 오래된 고목 등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놀이터로 심미적 안정감이 우수하고 쾌적하다는 평이다. 학생들이 직접 놀이기구에 독창적인 이름을 지어주고 안전 수칙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수요자의 참여가 극대화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어린이놀이시설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공간, 더 나아가 지역민이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교원업무 부담 경감 사업 우수  경북교육청이 ‘2023 교원업무 부담 경감 사업’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업의 주 내용은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수집하는 VoS 플랫폼 운영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 제공하는 학교 지원 종합자료실 구축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업 목록과 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전환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이다. 지난달 28일에는 국내 최고 IT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이퍼 클로바 X’를 도입,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오픈,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 사업을 위해 업무 전산화와 자동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무실의 네트워크인 ‘온무실.net’ 운영 △교직원을 위해 특화된 나눔 사이트인 ‘따알기 마켓.com’ 구축 등을 통해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형성했다.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G-AI Lab)을 구축해 AI와 교사의 집단지성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도 추진했다. 경북교육청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으로 지난 9월 제12회 대한민국 지식 대상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폐교재산 활용 사업 으뜸 경북교육청은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폐교재산 활용 사업 공모’ 결과 구미 해평초등학교향산분교장이 선정됐다. 폐교재산 활용 사업 공모는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폐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 미활용 폐교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는 지역주민 공동체가 운영을 맡고, 지방자치단체가 인력 및 재정을 지원, 경북교육청은 무상대부와 기초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 보유 폐교 수는 226교로 그중 미활용 중인 폐교는 46교로 이번 공모 사업은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26교를 대상으로 했다.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구미 해평초등학교향산분교장은 구미 평생학습 마을 학교로 운영할 계획으로 구미시가 운영비 등 재정을 지원, 경북교육청은 무상대부와 기초시설을 지원한다.  최규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폐교를 다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폐교가 다시 지역의 구심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폐교의 교육적 가치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경주 한국어교육센터, 의성·경주 안전체험관, 안동·칠곡 수학체험센터 등 다양한 교육기관으로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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