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비상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꾼다. 그게 바로 새로운 변화, 경북의 핵심도시다. 예천군은 소백 준령으로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과 내성천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으로 물 맑고 인심 좋은 선비의 고장이요, 충효의 고장이다. 때문에 김 군수는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예천은 경북의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의 복합형 고장으로 도도하게 돛 올린다"고 자신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  김 군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클린예천 만드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2024년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클린 예천을 위해 환경정책 분야에 2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문·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대책을 수립한다.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기후 위기 대응의 토대를 마련, 군민교육과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  탄소중립 사회 이행에 따른 무공해 전기차 보급사업에 338대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도 한다.  오래된 경유차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자동차 흡착 필터 등 저공해화 사업에 830여 대 22억 원이 지원된다. 현재 추진 중인 예누리길에 소규모 물길쉼터를 만든다. 미세먼지 신호등과 스마트에어 샤워기를 설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건강을 챙긴다.  주거환경 개선에 19억 원을 들여 480여 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 방치된 슬레이트도 안전하게 처리한다.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울타리)설치, 피해방지단 운영 등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청정 예천의 자랑 물 맑은 하천을 조성한다. 하천수 수질모니터링과 비점오염저감시설관리, 환경기초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폐수처리에 국비 25억 원을 추가 확보, 예천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기초시설 개선사업으로 깨끗한 예천 수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  재활용 활성화와 함께해요! 클린예천 범 군민운동도 지속 추진한다. 폐아이스팩 및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클린예천 보물마차, 빈병무인 회수기 사업을 지속 운영, 캔‧ 페트 무인 회수 로봇을 추가 설치한다. 25억 원의 예산으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과 대형폐기물 처리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 대행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폐기물 수거 전문성을 제고한다. 올해 클린 상가 인증제 시범사업으로 상가 앞 자율 청소를 유도한다. 클린예천 영농환경심사제도 도입한다. 농경지 인근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해 청정예천 이미지를 이어간다. 김동태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2050 탄소중립으로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이 요구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클린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새해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양궁월드컵 성공개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법인 서준의료재단 예천권병원은 지난 2일 예천군청 군수실에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권병원은 대회가 열리는 5월 21~26일까지 6일간 조직위원회와 응급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대회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데 60여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선수,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대회 관련 응급 후송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처치 △대회 의료 지원센터 운영 및 의료자문 △기타 대회 운영 의료 지원 등이다. 군은 대회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였던 예천권병원이 양궁월드컵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적극 협조해주신다고 하니 든든하다.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권규호 예천권병원장도 “군에서 열되는 국제경기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여,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와 예천군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양궁대회다.   ▣예천군, 청년단체 간담회 개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따른 청년단체 육성과 활성화에 집중한다. 군은 지난 6일 단샘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년단체 관계자 및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전재익 기획예산실장과 예천군 관내 15개 청년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민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다양한 청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지역 청년층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진솔한 고민,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었다. 군 에서도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예천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해 올해 조직개편으로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청년업무를 통합 추진하고 있가.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총 4개 분야 10개 사업에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 만들기에 집중한다.  ▣설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   2월 1일부터 약 1주일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보기 행사 기간 김학동 예천군수와 예천군 공직자, 출연기관 직원, 자생 단체 회원들은 전통시장을 찾아 쌀, 청과류, 육류 등 명절 성수품을 살펴보고 직접 구매했다.  김 군수는 “장보기 행사로 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설 명절 맞이를 위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 명절 기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지난 6일 민·관 합동으로 예천읍 상설시장 등에서 예천군 안전모니터 봉사단, 아마추어 무선연맹과 함께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계몽운동도 곁들였다. 자율 안전 점검 실천 운동 활성화로 가정용 안전 점검표를 배부, 화재 예방 수칙 및 식중독 국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했다.  재난 안전 네트워크 회원과 간담회를 열어 매월 진행하는 ‘안전 점검의 날’ 활성화 방안과 군과 재난 안전 네트워크 단체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재극 안전재난과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예천재난네트워크 단체들에 감사드린다.군민들도 안전한 명절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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