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함량이 90%에 달하는 브로콜리 같은 식품은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은 칼로리가 전혀 없어 직접적인 지방 연소보다는 식사 전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중 감량을 돕는다.   과일이나 채소 같이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도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 일본 도쿄대 연구팀에 따르면 수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은 여성들은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허리둘레 치수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이 포만감을 갖게 해서 음식을 덜 먹에 했기때문이다.   따라서 수분이 많은 계절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수분을 90% 정도 포함하고 있으면서 각종 영양소도 많은 식품을 정리했다.   양상추=450g에 열량이 60~70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정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수분 함량은 94~96%에 달한다. 양상추에는 비타민B군이 풍부하다. 엽산, 망간도 많다. 망간은 혈당을 조절하고 적절한 면역 기능을 유지시켜 준다. 녹색이나 붉은 잎의 암녹색과 자주색 양상추도 좋다.   브로콜리=약 89~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십자화과 채소에는 섬유질과 칼슘이 매우 풍부하다.   브로콜리에 견과류를 넣고 참기름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양배추=비타민C 같은 항산화제가 많고 수분 함량도 90% 이상인 양배추는 면역 촉진제로 꼽힌다. 살짝양념해 볶거나 달콤한 사과파이와 함께 먹으면 된다.   잘 쪄서 양념간장이나 된장에 찍어먹어도 된다. 붉은양배추, 사과를 생강 식초 드레싱을 더한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콜리플라워=약 92%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항암기능을 가진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과 비타민C,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 작용을 최대로 살리려면 날것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먹으면 된다.   자몽=90~92%가 수분이다. 심장 건강에 좋은 자몽에는 비타민C, 엽산, 칼륨이 많다. 또한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동맥 경화증을 억제하는 식물 섬유인 펙틴이 있다.    분홍과 붉은 색 성분에는 비타민A와 라이코펜이 있는데 라이코펜은 식물성 화학 물질로 동맥의 벽이 산화돼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시금치=91~93%가 수분인 시금치에는 철분, 엽산,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질병 예방 효과가 있는 항산화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있고, 눈 건강에 좋은 식물성 화학 물질인 루테인도 있다. 그냥 간단히 양념해서 먹으면 간편하게 만드는 영양 풍부한 반찬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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