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2026 예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예천형 마음 돌봄 프로젝트 <예술로, 돌봄>의 기관별 프로그램을 7~8월 관내 주요 복지기관에서 본격 운영한다.<예술로, 돌봄>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돌봄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소외를 해소하고, 주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천군치매안심센터,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 예천군가족센터, 사회복지법인금당 등 관내 주요 돌봄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원도심 상인, 가족, 아동 등 다양한 지역 주민의 삶에 문화적 돌봄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예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시 부르는 봄, 내 삶의 향기’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삶과 일상의 기억, 감정을 음악과 원예로 표현하며 정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는 원도심 상인들의 관계 회복과 활력 증진을 위한 ‘함께라서 행복한 밥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원도심 상인들은 음식을 매개로 서로 공감과 위로를 나누며, 골목상권 내 유대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예천군가족센터’는 1박 2일 자연 캠프 형식의 ‘자연에서 피어나는 가족 이야기’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가족들의 소통 문화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사회복지법인금당’은 산하 지역아동센터 3곳(공립형호명지역아동센터, 금당실지역아동센터, 참길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공립형호명지역아동센터는 현대미술을 통해 감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내 안의 감각을 깨우는 현대미술 여행’ △금당실지역아동센터는 마음 표현과 감정 공감을 배우는 ‘내 마음을 표현하고 네 마음을 이해하는 예술 시간’ △참길지역아동센터는 창작 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사진과 미술로 발견하고, 함께 나누는 우리 마음 이야기’를 각각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재단 관계자는 “과거에는 돌봄의 의미가 물리적 불편을 보살펴주는 것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정신 건강 등 정서적 접근으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위로와 관계 회복의 매개가 되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서로를 살피는 ‘예천만의 돌봄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