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막한 ‘2026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원이 풍기인삼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축제장 입구부터 인삼 판매장과 먹거리 공간, 체험장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수삼을 직접 살펴보고 상인에게 인삼의 특징과 먹는 방법을 물으며 장바구니를 채우고, 곳곳에서는 인삼을 활용한 음식을 맛보거나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인삼 판매장에는 풍기인삼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판매대마다 굵기와 모양이 다른 인삼을 비교해 보거나 선물용 인삼을 고르는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축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서울 강동구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지윤(49) 씨는 “풍기인삼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고를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인삼요리도 맛볼 수 있어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먹거리 공간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인삼한방수육과 인삼비빔밥, 인삼칼국수, 인삼튀김 등 풍기인삼을 활용한 음식을 맛보려는 방문객들이 자리를 채우고,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가을 축제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축제장 곳곳의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삼깎기 경연과 인삼 레크리에이션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있으며, 인삼한의원·인삼한약방에서는 맥 짚기와 체질 상담, 인삼 영양경단 만들기, 인삼향 만들기 등을 체험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공연이 시작되면 축제장 분위기는 한층 달아오른다. 주무대 주변에는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모이고, 익숙한 노래와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더하고 있다.축제장에서 인삼을 판매하는 한 상인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축제장을 찾는 분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인삼을 보고 설명을 들은 뒤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