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5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특별대책단 `현판식을 갖고 소나무재선충 박멸을 위한 특별대책단을 본격 가동했다. 이와 관련 도는 이날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역별 책임관 등 72명이 참석, 소나무재선충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선충의 이해와 발생현황, 현장 지도·점검 방법, 작업자 안전교육 요령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도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특별대책단` 출범과 함께 방제 구역인 90개 읍·면·동에 도 간부공무원을 책임관으로 지정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완전 소멸될 때까지 책임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현판식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박멸을 위한 특별대책단이 출범한 만큼 앞으로 재선충 완전 박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경북도가 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을 막는 마지막 보루라 각오하고 민·관·군이 합심해 소나무를 지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앞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대책단는 민·관·군과 산림단체 등이 참여하는 총력 방제 태세를 확립하고, 내년 4월까지 감염고사목 완전 제거작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고사목 전수조사를 위해 지상에서 정밀 GPS조사를 실시하고 항공예찰로 고사목 100%를 찾아내 외곽부터 중심부로 좁혀나가는 압축방제와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단속인력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현재 제주도, 경남북 등 중남부 지역 피해가 극심하고, 확산 추세에 있다. 도의 재선충병 발생현황은 2001년 구미에서 최초 발생된 후, 현재 11개 시·군으로 확산, 지금까지 61만 그루 정도의 소나무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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