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제14회 교재·교구 작품전시회가 27~29일 긍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유아특수보육과(학과장 시옥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학생과 보육교사교육원 19기 원생들이 지난 1년간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 1000여점이 선보인다. 펠트지로 만든 인형과 과일, 동물 모형의 장난감, 동화책 등 유아 발달교육에 도움이 되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 영화 `라바` 상영과 학부모,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매년 개최하는 작품전시회는 사랑의 바자회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과 학부모가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대는 올해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제천연비누, 잼(포도, 딸기), 차(모과차, 유자차) 등 300여점의 바자회 수익금과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등을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아특수보육과 시옥진 학과장은 "전시된 교재교구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꾸며져 영·유아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좋은 교육 교재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 심학봉 국회의원, 학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선 바자회 기금 전달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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