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선원의 월 최저임금이 7.3% 오른 14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2013년 인상률 6.5%에 비해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올해 월 최저임금은 131만9000원이었다.
선원최저임금은 해상의 열악한 작업 여건과 선원의 생활안정 등을 고려해 육상근로자 임금보다 1.2~1.3배 수준까지 점차 인상하기로 노·사간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선원 최저임금은 상선과 원양어선 등 임금수준이 높은 대규모 사업장과는 관련성이 적지만 대부분 영세한 사업장인 연근해 어선원에게 적용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연근해 어선원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