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회의원이 늦어도 오는 3월까지 신당을 창당해 6·4지방선거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철수 의원은 21일 오전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새정치추진위원회 신당창당 시민설명회'를 끝낸 후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의 땅 제주에서 또다른 시작을 알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차기 대구시장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남은 5개월 미진한 사업들을 챙겨 나갑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임기기간 지지부진했던 K2 이전, 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도청 후적지 개발 등이 차기 시장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매듭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차기 대구시장이 새로운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사업과 좋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해 중장기 과제를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그동안 대구는 많은 변화를 거듭했지만, 시민들의 살림은 팍팍하고 변화의 현장이 외곽에 있어 시민들이 볼 기회가 없었다. 이 점이 새로운 리더십과 변화를 갈망한 이유”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고 살림살이가 넉넉해질 수 있도록 시정의 성과를 내는데 전 공직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지역 재선단체장들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선거를 4개여월 앞두고 불출마와 3선, 광역단체장 도전 등 3색 선택지를 놓고 심사숙고 중이다. 이들은 특히 최근 3선 불허 등 정치 상황과 함께 터져나오는 단체장들의 불출마 선언 분위기가 확산될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2년전 4·11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4선의 여당 친박계 중진 이해봉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며 다른 의원들의 행보에 영향을 준 사례와 비슷한 양상이다. 첫 불은 김범일 대구시장이 지폈다. 주말을 앞둔 지난 17일 김 시장은 '새로운 리더십과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근혜 정부가 문화융성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8대 정책과제 중 인문정신의 가치정립과 확산을 첫 째로 꼽는 가운데 안동이 정신문화 가치정립의 모델이 되고 있다. 시는 2003년부터‘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표방하며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을 건립해 정신문화 가치정립을 위해 매진해 왔었다. 특히 21세기 들어 기업에‘윤리·도덕 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주목받으며 선비정신에서 해법을 찾고자 하는 기업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안동이 최고의 정신문화수련장으로 각광 받으며 해마다 수련생이 늘고 있다.
안동시 하회마을 북촌댁 화재와 관련, 특별 소방안전 점검 결과 40여 건이 지적됐다. 지난 16일 시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유산 하회마을내 양진당과 충효당 등 문화재 14개소, 개인주택 115개소 등 총 135개에 대해 합동소방안전 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일반가옥 30개소에 비치된 소화기가 불량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산고택은 소화기를 규정보다 적게 비치했고 일반가옥 3개소는 소화기마저 비치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경북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이 본격화 된다. 경북도가 신성장 산업 분야 25개 사업에 올해 국비 729억원과 지방비 601억원을 포함해 13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2개 출연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 발굴과 국책 사업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대구시의 2013년 수출액이 70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 지난달의 수출은 6억7500만 달러로 월 수출액도 최고치다. 지역 수출은 민선 5기가 시작되는 2010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입 동향에서 지역의 수출은 6억7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3.8%(전국 7.0%) 증가해 월간 실적 최고액을 경신하며 7대 특·광역시 중 수출증가율 최고를 기록했다.
경주시가 추진중인 사업이 부실덩어리다. 이 사실은 감사원이 2012년 11월부터 한 달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와 경주시 등 1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안권 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에서 획인됐다. 이 결과 2020년까지 74조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 추진하는 해안권 개발사업에 타당성이 없거나 다른 개발계획과 중복되는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감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경주시는 A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 분양가격 승인업무를 하면서 사업시행자가 유상공급면적을 축소해 과다 산정한 분양가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승인해 282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
안동시내버스업체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잇다. 시민을 위해 봉사해야할 안동시는 오히려 버스업체를 두둔하고 있다. 안동시내버스 3사에 고질적인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민의 발이라 불리는 대중교통행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때문에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행정조치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실제 안동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시내버스에 잘못을 꼬집는 글이 올랐다. 안동시 송천동 이 모(54·상업)씨는 안동시청 게시판에 “어른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시내버스를 기다렸으나 두 번이나 무단 통과에 시내버스를 타지 못하는 불편과 불쾌감을 느껴 다시는 버스를 않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산시의 농정 행정이 사실상 손놓고 있다. 지난 수년간 경산시일대에서 수백만㎡의 농지 불법성토가 자행되고 있는 탓이다. 하지만 경산시는 수년째 단한건의 고발 조치도 않고 뒷짐만 지고 있다. 때문에 대구등지에서 경산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의 이미지가 점점 나쁜쪽으로 소문(?)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8일 자인면 일언리 240-2일대 약4000여㎡의 멀쩡한 농지에 깊이 약2m가량을 파헤친뒤 대형 덤프트럭(25t)으로 폐·암석을 실어와 농지불법 성토를 하고 있었다. 불법 성토에 동원된 대형 덤프트럭(25t)은 768*.500*.846*.568*호 등 약 10여대로 100여대분을 실어와 농지불법 성토하는것이 목격됐다. 이들 대형 덤프트럭(25t)은 지나다닐수 없는 마을의 작은교량을 마구 지나다녔다. 25t덤프트럭의 경우 짐을 실었을때 약 60여톤으로 이날 10여대로 100여대분을 지나다녀 교량의 안전도에 심각할 정도로 훼손하고 있었다.
대구시가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쓰레기매립장 내에 가연성 폐기물을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폐기물 에너지화(RDF)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각장 대신 보일러 시설로 홍보해 소각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경주개 동경이보존협회(회장 최석규)는 지난 18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내 동궁원에서 동경이 상징물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영천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83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 부진 등으로 축산물 가격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소, 돼지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형성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또는 기존 외상금액 상환용이다. 금리는 1.5%로 축종에 따라 2~3년 균분상환하고,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 사업 대상이다. 지원 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이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는 3억원 이내이고, 기타 축종은 3000만원 이내로 다음 달 말까지 읍·면·동을 경유 축산담당부서로 신청하면 선착순 지원된다.
경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01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여야 한다. 모집인원은 70명으로 65세 미만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상반기 사업은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사업을 위주로 감포읍, 안강읍, 양남면, 산내면, 서면, 황오동, 황남동, 월성동 일원에서 오는 3월1일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할 예정이다.
영천첨단부품지구가 대구와 경북의 경제자유구역들 중에서 외국 기업을 가장 많이 유치하는 등 지역 외자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는 수년째 사업자도 찾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로인해 오는 8월이면 일몰제를 적용받게 돼 지구 지정이 취소될 수도 있어 영천시가 사업 활성화에 비상을 걸었다. 경북 영천시는 지난 2008년 5월 중앙동과 화산면 일원 540만㎡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았다.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사업비 4965억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08년 12월 LH공사와 사업시행자 지정 및 협약을 체결했지만 사업부지가 대규모인데다 최근 정부의 신규투자 제한 등으로 공사측이 사업참여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경북 영천시가 AI 긴급 방역에 나섰다. 영천시는 최근 전북 고창에서 AI 의심축 신고 접수 소식을 접하자마자 관내 오리 사육농가에 긴급 점검을 통해 전북 고창에서 반입된 오리가 없다는 것과 AI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지난 17일 가금사육농가 223호에 대해 가금사육농가 책임담당공무원 27명을 동원해 전화예찰을 실시했으며 향후 2일 1회 이상의 예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경주문화재단은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아세안 10개국 작가들의 현대 사진 및 미디어 작품을 소개하는 '한-아세안 현대 미디어아트展'을 오는 21일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 알천전시장에서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차: 변화하는 풍경, 방랑하는 별(Parallax: Changing Landscapes, Wandering Stars)'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 18명 작가의 작품과 한국작가 5명(한성필, 김문, 장태원, 이성희, 백정기)이 아세안 2개 국가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 및 미디어 작품을 포함해 총 9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에는 현실의 단면이 포착돼 있을 뿐 아니라 예술가들이 바라본 세상의 아름다움과 추함, 갈등과 화합, 변치 않는 과거에 대한 존중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안동시는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고자 우즈베키스탄에 시 해외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해외에 파견할 봉사단원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봉사단은 시니어단원(팀장) 1명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된다. 14개월 동안 현지 시범마을에서 새마을 조직육성 등 의식교육, 주거 및 마을 안길 보수 등 환경개선, 재봉교육 가축은행 영농기술 전수 등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한다.
김병수(27), 하재홍(27)씨가 '제1회 하늘장학생'에 최종 선발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는 20일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종사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하늘장학생' 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하늘장학생에게는 과정 수료까지 교육비와 기숙사비,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1인당 약 6000만원)이 지원된다. 하늘장학생은 서류, 면접, 영어구술평가, 비행인적성 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0일부터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 입과해 약 1년6개월간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0주기 추념식 행사가 16일 오전 11시에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렸다. 일제 강점기 시와 독립 투쟁으로 민족혼을 드높인 육사 선생이 북경감옥에서 순국 한 지 올해로 70주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