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4일 새누리당 이재균 전 의원의 설 특별사면 논란과 관련, 꼼수를 쓰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에 법무부는 이 전 의원이 사면대상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이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로부터 큰 설 선물을 받았다'는 표현과 함께 본인이 설 특별사면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법무부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이 전 의원이 무슨 근거로 특사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많은 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가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4일 공공기관의 정책 수행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회적 가치 기본법(가칭)'을 상반기 내에 발의하는 등 대외활동을 재개한다. 문 의원이 발의할 '사회적 가치 기본법'은 공공기관이 개발·위탁·민간사업 등을 하면서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만을 중시하기보다는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회적 가치 기본법'에는 공공기관의 위탁업체 선정에 있어 직원들의 복리후생이나 환경적 가치 등을 준수하는 업체에게 인센티브를 주거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지 않는 기업에게는 입찰 제한을 두는 등의 조항이 포함된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4일 북한의 장성택 처형에 관한 입장 표명을 거부하자 새누리당이 이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통화에서 북한의 장성택 처형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오늘 논제하고 전혀 관계없는 질문을 하는 것 같다"며 "이런 부분들도 모두 예민하게 (정당해산심판)재판과 관련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주제에서 다뤄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김 의원은 이 방송에서 검찰의 이석기 의원에 대한 20년 구형과 관련한 내용 등을 놓고 인터뷰를 진행중이었다. 이에 새누리당은 반발했다.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지난해 9월 추석계기 이산상봉 논의 때처럼 우리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송혜진·김성근 한적 실행위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북측 대표단은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과 김영철 적십자 중앙위원회 위원, 리강호 등 3명이 실무접촉에 나선다.
민주당 일각에서 공공기관 운영에 노조를 참여시키는 방안 등 각종 공공기관 개혁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노동조합이 조합원 중에서 추천한 사람을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의 비상임이사로 1명 이상 임명토록 해 노동조합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노동조합의 일원이 비상임이사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면 사측은 노조를 동반자로서 인식하게 되고 노조는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됨으로써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같은당 전순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의 임원 후보자를 추천하는 임원추천위원회에 근로자대표가 추천한 위원을 포함시킨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위헌 소지가 발견돼 4일 본회의 통과가 무산됐다. 논란이 된 교육감 후보자 3년 경력요건 조항은 여야 원내지도부간 협의를 거쳐 수정되거나 또는 기존 합의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 여당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법사위는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등 정개특위에서 넘어온 법안 2건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처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6·4 지방선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4일 50여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합법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시·도지사 선거에 20명, 교육감 선거에 29명 등 총 4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등록 첫날인 이날 현역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시장 후보 2명 등록 마쳐 서울시장 선거에는 국회의원과 금천구청장에 출마한 이력을 가진 강성현 씨(새누리당)와 시민단체인 활빈단 홍정식 대표(무소속)가 등록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는 김창호 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인천시장 선거에 안상수 전 인천시장(새누리당)과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정의당)이 등록했다.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기관 블로그 '청춘예찬'을 이끌어갈 기자단 40명을 선발해 4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2009년도부터 병역의무자와 부모,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의 직접 소통을 위해 청춘예찬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대학생 기자, 곰신 기자, 어머니 기자 등 세 분야로 선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조석 사장이 4일 현장경영을 위해 경북 경주시를 방문해 4자협약(2013.12.20)이행사항 확인과 본사사옥 건설현장 및 직원사택 예정부지를 둘러봤다. 조 사장은 본사 직원사택 예정부지를 둘러보는 자리에서 "2015년 말 사옥준공 시기와 연계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경주시민과 이웃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택건설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 오는 5일 국내?외 뮤지컬 시장 현황과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현재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국내 주요 인사들은 물론, 해외 뮤지컬 제작자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행사는 DIMF 이유리 집행위원장의 ‘한국 창작 뮤지컬 역사와 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리둔 뮤지컬 프로듀서(중국)와 마츠다 마코토 네르케플레닝 대표(일본)가 각각 ‘중국 창작 뮤지컬의 심미적 원칙 및 국제 협력’과 ‘2.5차원의 뮤지컬 선구자’라는 주제로 중국과 일본의 뮤지컬 시장을 본격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재관 의장을 비롯한 달서구의회 의원들이 최근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세수목표 달성으로 재원 확보뿐만 아니라 납세홍보, 제도개선, 체납근절 등 시민들과 소통·협력하는 명품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14년 시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도 지방세입의 징수 목표액을 1조 9,723억 원(지방세 1조 8,224억 원, 세외수입 1,499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세수목표액 조기 달성, 체납액 징수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지방세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월별, 분기별, 연도별 징수상황을 심층 분석·관리하고, 착오과세 및 부실과세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구·군 지도점검을 실시해 부과단계에서부터 과세의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세입확충을 위해 세원 발굴 전담팀을 구성,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을 적극 개발함으로써 날로 지능화하고 있는 세금 회피에 적극적으로 대처, 한 푼의 세금도 탈루·누락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6·4지방선거와 관련해 광역단체장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지역 중진의원인 서상기(새누리당·대구 북구을)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선인 서상기 의원은 4일 이례적으로 대구지역 주요 언론사를 순회 방문했다. 표면적인 방문 목적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대구시장 출마)소문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직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구시장 선거전이 시작된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행보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의 도움을 받은 중진으로 당이 필요로하면 언제 어디든 따르겠다”고 했다. 특히 최근 모종편 채널에 출연해선 “당이 필요로 한다면 땔감으로든 서까래로든 사용토록 하겠다”며 당의 방침에 절대적으로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경북지역 6·4 지방선거가 4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이날 오전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경북도지사 출마 예상자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경북도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권 전 국회의원은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0만 경북도민 행복시대를 열기위한 '도민행복 10대 프로젝트' '극일 10년 프로젝트', 자치·분권 5대 프로젝트 등 주요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원칙과 소신 앞에 당당하고 변화와 도전 앞에 주저하지 않으며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6·4지방선거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주성영 전 국회의원(사단법인 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 이사장)은 4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삼덕동 KSB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주성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유승민·조원진·김상훈·김희국·이한성 등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세달 대구시의회 부의장과 이성수·김화자·박상태·김원구·이재화·최일영 등 시의원, 정재계 인사, 택시조합 관계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91억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미 개설된 도시계획도로로 인한 교통 불편해소와 생활환경개선 등 지역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에 도로개설 지역과 인근지역의 교통량 등 주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도로노선과 개설시기 등을 결정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입된 사업비는 2297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도, 시·군 계획을 토대로 장기투자계획을 수립해 현재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도로 폭 협소로 인해 진입이 어려웠던 소방차, 구급차 등의 진입이 가능해져 초기 화재진압과 응급상황 발생 시에 조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가지내 교통량이 분산돼 지·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과학기술 글로벌 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치로 R&D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2011년 1월), DGIST 설립(2009년 2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대구분원을 유치하는 등 대구를 R&D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09년부터 지역 성장 유망기업에 혁신형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비 168억 원을 지원했다. ‘13년부터는 지역기업의 중앙정부 중대형 R&D 과제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 맞춤형 R&D 과제 기획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44개 기업[(주)평안 등], R&D 과제를 유치, 국비 54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영남권 R&D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전국 시ㆍ도별 정부 R&D 투자 순위에서 2009년 10위에서 2012년 8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일본정부가 독도를 자국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일본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키로 한 것은 독도에 대한 ‘미래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여·야의원 46명과 공동으로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은 규탄 결의안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정부가 일본의 중·고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거짓 주장을 명시하기로 한 것은 유사 이래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라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구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는 외교적인 도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또 “이 같은 행위는 제2의 독도 침탈 기도와 제국주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독도에 대한 미래 선전포고”라며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이 또 다시
대구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오는 5일 오전 10시에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일반인 21과목 240명, 장애인 2과목 4명으로 총 244명이다. 이중 남자 80명(32.8%), 여자 164명(67.2%)이 최종 합격했다.
경주 구어산업단지 지역 3개 사업(사업비 11억원)이 중앙부처 합동 산업단지 유관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산재예방시설(클린사업장) 설치사업과 공동 직장어린집 건립,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이다. 이번 합동공모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고용부 등 4개 관련 중앙부처가 참여 했다. 최종 심사결과 경주 구어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자치단체가 중심이돼 컨소시엄으로 신청하면 관련 중앙부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패키지로 지원,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업 모범사례가 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