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조(사진)시인이 도서출판 온북스와 국제문예가 공동 제정한 제14기 문학상 시상식에서 다비 등 4편의 작품으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국제문예는 2005년 창간, 지령 51호째를 발간한 문예지다. 우리 문학의 국제화를 창간 취지로 전국은 물론 미주 지역까지 지부를 두고 성장하고 있는 종합 문예지이다. 박해수·임무정·배용파 등으로 구성된 문학상 심사 위원들은 이 시인의 작품에 대해 “균제(均齊)되고 정갈한 시심(詩心)의 모던함이 돋보이는 시인”이라며 “고전풍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 시의 조형술이 빼어난 모더니즘 경향의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인 발인(發靷) 등 4편의 시는 동양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의 관계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길은 하나’라는 시인의 생사관이 투영돼 있다.
안동경찰서의 한 간부가 40년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 관련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최상득 생활안전과장(경정)이 경북도경 정보계통에 근무하던 시절 접한 충격적인 한 사건이 오늘의 논문을 있게 했다. 바로 2011년 12월 수성구에서 한 중학생이 또래들의 따돌림을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개월 뒤 안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으로 발령받아 본격적인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일선현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지역협력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 아래 학교폭력 예방 홍보 및 사후조치 등에서 쌓여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태를 분석했다. 학교폭력에 대해 학부모 및 각 기관단체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내용이 최 과장의 논문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밤늦게 혼자 택시 타려면 왠지 불안한데 여성들도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노력해주셨으면 해요. 그래서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해달라는 정책 제안을 했는데 큰 상을 받았네요. 하루 빨리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2살 여대생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이 정부의 주목을 끌었다. 주인공은 영남대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3학년 고나영(22)·장수빈(22) 팀. 이들은 최근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주관 ‘정부3.0 UCC 공모전’에 참가해 ‘택시안전귀가 앱 서비스’ 상용화 정책을 제안한 웹툰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부3.0’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정책추진과정에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1일까지 정부3.0을 소재로 한 감동적이고 참신한 내용의 동영상, 사진,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접수해 심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들의 작품은 현재 안전행정부에서 배포해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 안전귀가’ 앱 서비스와 일부 지자체에서 도입중인 ‘택시 운전자 실명제’에서 착안된 것.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장상영(58) 소장은 13일 "그동안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농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성주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장 소장은 성주군 벽진면 출신으로 성주중, 방송통신고를 나와 1978년 영일군 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성주군 농촌지도소 소득작목, 기획정보, 기후변화담당을 거쳐 농기계팀장, 농촌지도과장을 역임했다.
경북도는 여성이 열어가는 행복경북 실현을 위해 국비 2,890억원, 중앙 기금사업 78억원, 지방교부세 14억원 등 중앙예산 2,982억원을 확보, 여성의 출산, 양육, 취업지원, 건강가정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누리과정 운영 744억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운영 25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898억원, 아이돌봄 지원사업 54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2,810억원, 난임부부지원 사업 38억원 등이다. 경북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보육 및 아동분야 예산을 ‘2013년대비 786억원(16.9%) 증액한 총 6,038억원을 편성,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이를 위해 0~5세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금년에는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를 위한 어린이집 공시제도를 중점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경북도지역 주민들은 만성질환에 대한 영양섭취·준수 규칙 등 자가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전체 평균에 비해 조사대상 고혈압환자 및 당뇨병 환자의 비만율과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만성질환자의 건강행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북행복재단이 지난해 5월6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내 25개 보건소의 만성질환관리사업 대상자 1천명과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 및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상대비교해 분석한 연구보고서 「경북도 농촌지역 만성질환 관리실태 및 개선방안」을 통해 밝혀졌다. ▣고혈압 약을 먹기만 하면…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서울 코엑스 A1홀에서 지난 6,7일 양일간 열리는‘WCC21 성과 박람회’에 참가했다. 개막식이 열린 6일에는 교육부 나승일 차관이 참석, 2013년도 WCC 10개 대학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WCC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대한민국 WCC 21 세계수준을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교육부가 21개 대학들이 그동안 성과를 홍보하고 전문대학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박람회에서 경북전문대학교는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의 일환으로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전기기관차 시뮬레이터 체험프로그램
영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평생학습서비스 소외지역인 면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겨울철 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인 ‘농한기 취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의 농촌을 찾아가는 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센터가 없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이동센터는 평은·문수·안정·봉현·순흥·단산·부석면으로 냅킨공예, 한지공예, 천연염색, 요가, 댄스스포츠, 기공체조, 노래교실 등 7개과목 250여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실시하게 된다.
구미시는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창출기여 및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2014 상반기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공공산림가꾸기) 발대식을 13일 오전 10시 산동참생태숲에서 공공근로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오전에는 교육교재에 의한 근로조건, 작업실시요령 등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현장에서 임업기계장비 취급요령 및 각종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상반기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공공산림가꾸기)은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등을 산림사업에 투입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작업내용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산림 부산물을 수집 및 정리하는 작업 위주로 실시된다.
경상북도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지난 10일 지원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경주 방과후 지역돌봄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방과후 지역돌봄운영협의회는 부처 간 돌봄연계 체제 강화를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 필요 아동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 돌봄 서비스 연계 체제의 운영 기반 마련의 필요에 의해 개최됐다.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점숙)는 지난 11일 11시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중근 청도군수, 장용기 군의장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여성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청도여성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임회장 공로패 전달 ▲ 단체별 새해인사 ▲ 축하공연 ▲ 시루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청도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의 베트남 전통 민속춤인 ‘무아논’ 축하공연이 눈길를 끌었다 청도여성신년교례회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군내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더 큰 역할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주시는 2014년 1월부터 어르신목욕권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해 관내 목욕업소 어디서든 목욕권으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02년부터 지원된 어르신목욕권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매씩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선비의 고장에 걸맞게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목욕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청송군으로 농업종사하는 전입한 만60세이하 귀농인 대상으로 읍면사무소로 신청 청송군은 영농정착금, 농지구입세제, 농지구입이자, 주택수리비, 귀농학교 수강료를 지원하는 조기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신청을 다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송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2014년 귀농인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자격은 만 60세 이하로 타 지역에서 청송군으로 전입한지 3년 이내으로 거주하며 농업을 종사한 자로 2011년 1월1일 이후 농업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청송군 농촌 지역에 전입해 실제 거주하는 영농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 대상자는 귀농교육을 3주 또는 100시간 이상 이수한 전력이 있어야 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도시 소비자와 영양농업인 간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51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제작 및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함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블로그 교육은 농업인이 영농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도시 소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마케팅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영덕군은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및 로하스 영덕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송파구청, 서대문구청, 양천구청에서 주최하는 「설맞이 농수산물직거래장(1.22~1.24)」에 참여하며, 영덕농협연합사업단에서도 경기도 성남농협하나로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영덕농수특산물 특판행사(1.10~1.19)를 실시해 적극적인 판매를 펼쳐나간다. 금번 특판행사는 사과, 배, 호박고구마, 키토산한과, 건어물 등 설제수용품과 영덕의 새로운 소득작물인 고사리, 해풍시래기 위주로 편성하여 소비자가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상주경찰서는 13일 오전,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서장,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치안종합성과평가 분석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13년도의 치안성과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여 잘된 점은 지속 추진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보완하여 양질의 치안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상주서는 2013년 직무만족도 도내 1위, 4대 사회악 근절 도내 2위, 지역경찰활동평가 도내 1위, 대여성범죄예방 추진 도내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범죄안전도 교통안전도 법질서준수도를 평가하는 체감안전도에서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천군 다음달 말까지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현년도 체납액 발생을 최소화함은 물론 이월체납액을 집중 정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이번 기간에 체납액 총액 대비 30%인 434만원을 징수목표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자의 부동산·예금·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적 제재조치 뿐만 아니라 고질·상습 체납차량 및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번호판 영치·견인·공매를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원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안동지역 관광명소로 거듭난 안동학가산온천이 2008년 9월12일 개장 후, 약 6년 만에 입장고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3백만번 째 입장객은 지난 12일 오후 4시5분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황석수(50)씨가 선정돼 권영세 안동시장으로 부터 목욕용품 세트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학가산온천에서는 고객들의 성원 보답을 위해 지역뮤지션을 초청한 라이브 축하공연과 현장즉석 고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경주시는 국제화·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파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청소년들에게 외국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른나라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5개교 1단체(동천초, 경주여고, 신라중, 월성중, 경주정보고, 경북교사국제이해연구회) 약 200명을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의 첫 사업으로 동천초등학교 학생교류단 18명(단장 : 권귀연 교장)이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친선교류회 및 홈스테이 체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구미시는 2013년 한 해 동안 건설분야에 대해 철저한 기술감사로 59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건설분야 기술감사는 사업시행 전 실시하는 일상감사, 사업시행 중 실시하는 기동감사, 사업완료 후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일상감사에서 56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둬 예산의 효율적 활용에 큰 기여를 하는 등 감사 효과를 극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