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랭킹 50위권의 미국 명문대 진학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어학원에서 토플(TOEFL)을 준비하는 것만으로 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SAT)과 학력고사(ACT) 없이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국제전형 전문 유학원 'PSU코리아'는 미국 명문대 진학 프로그램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는 곳 중 하나다. PSU코리아는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국제전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PSU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명문대 국제전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다수가 펜실베니아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외에 미시건대, 워싱턴대,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등 세계랭킹 50위권 내 명문대에 진학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박근혜 정부가 오는 25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한해 '세일즈 외교'에 집중하며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총 9개국의 해외순방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미국을 첫 공식 방문한 박대통령의 영어 연설은 미국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외국어전문 교육기관 파고다아카데미(www.pagoda21.com)가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및 영국의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we' 또는 'our'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연설에서만 we와 our을 총 154번 사용했다. 이는 연설문에 쓰인 전체 단어 중 약 6%의 비중을 차지한다.
6·4 지방선거에서부터 교육의원이 사라지는 '교육의원 일몰제'에 반발해온 교육계가 10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육의원총회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원 일몰제에 대해 헌법소원심판과 함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낸다"고 밝혔다. 교육계는 "국회 정개특위에서 아직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교육자치의 황폐화를 막고 교육의원을 유지하기 위한 최종적인 수단으로 헌법소원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결과 전체 평균점수는 여자가 높은 반면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남자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가 분석한 '수능 영역별 남녀 성적 및 추이비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여자 응시생 평균점수가 303.2점(국영수 표준점수 합산)으로 남자 평균점수 296.8점보다 앞섰다. 하지만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남자 응시생의 평균점수가 349.1점으로 여자 348.5점보다 0.6점 높았다.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이재우 석좌교수가 국제보안자문협의회(IAB) 세계 톱10 보안정상으로 선임됐다. 국제보안자문협의회는 하워드 슈미트 전 백악관 최고보안책임자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의 저명한 보안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우 교수는 오는 11일에 도미니카 공화국의 푼타카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보안자문협의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전문가로 참석한다.
입시관리비를 부당 집행하거나 편법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높인 대학과 전문대 20곳이 무더기로 교육부 특정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입시관리비 및 신입생 충원율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신입생 편법 유치를 위해 금품·향응 제공 ▲입시에 참여하지 않은 교직원 등에 수당 부당 지급 ▲대입전형료로 일반적인 대학 홍보비 집행 등에 대해 중점 조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국민대, 을지대 등 대학 10곳과 경복대 등 전문대 20곳이 적발됐다. 광주에 소재한 남부대는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입학년도 1학기부터 입학학과의 필수과목은 수강하지 않고 전과 예정 학과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회복지학과 등 9개 학과에서 25명의 신입생을 모집인원보다 초과해 선발했다.
대구 달성군은 10일 지역 3500동의 오래된 슬레이트 주택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석면 슬레이트는 토양 오염, 석면에 따른 지역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 하지만 비싼 석면 처리 비용으로 농가 부담이 커, 군은 대구지역 처음으로 주민 자부담을 없앴다. 올해 슬레이트 내구연한 30년을 지난 70동을 선택,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주택지붕을 개량한다.
대구 수성구가 학습동아리를 발굴해 지원하는 2014 수성구 학습동아리 배움나눔행복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학습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18개 우수동아리를 선정, 동아리 당 70만원의 강사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성구 학습동아리로 등록되면 평생학습관의 학습 활동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고 평생학습축제 참가자격 및 우수동아리 공모사업 신청자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 중구청이 오는 15일 2014 교복나눔장터를 운영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들로부터 기증받은 교복과 체육복, 넥타이 등이 자원봉사자들의 세탁과 수선을 거쳐 500원~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 복지관, 아름다운가게 남산점 및 관내 8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이어진 경북 동해안 및 북부산간지역의 폭설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제설대책에 적극 나섰다. 이번 폭설은 지난 8일부터 경북 북부지방 및 동해안 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도와 해당 시군에 제설대책을 위한 비상근무 태세를 발령하고 주요 간선도로변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경주 현곡 외 7개소 고갯길을 중심으로 교통이 통제됨에 따라 도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되도록 교통 통제구간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북도가 도민의 안전과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한 환경오염사고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지난1월20일~2월7일까지 19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집중감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홍보계도·단속(1.20~1.29) △순찰·상황실 운영(1.30~2.02)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2.03~2.07) 등 3단계로 추진됐다. 설 명절 전(1.20~1.29)에는 주요환경시설물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경북도 및 시·군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36명이 102개 시설에 대해 안전실태 점검을 했고 도내 1,269개 산업체 관계자에 대한 환경오염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등 7개소가 적발돼 사법기관에 고발 및 조업정지 처분했다.
10일 오전 6시30분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14개도로가 결빙되거나 눈이 쌓이며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은 지난 7일부터 동해안과 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현재까지 울진서면이 51㎝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고 포항도 5.7㎝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대구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대구는 1개도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달성군 유가면 유치곤장군호국기념관에서 공영주차장까지 1㎞구간도로가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경북은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904번지방도 7㎞구간과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1㎞구간, 경주시 덕동댐에서 추령재까지 2㎞구간, 경주시 진현동 석굴로 1㎞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 울진 소재의 육군 50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김해석) 121연대 장병들이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설로 고립된 경북 동해안과 북부내륙에 병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도로복구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10일까지 경북 동해안과 북부내륙지역 일대에 내린 눈은 무려 86㎝를 기록했고 120㎝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울진 온정은 비닐하우스 13동이 붕괴되는 등 폭설피해가 늘고있다. 50사단은 9일 울진, 영양, 봉화 등 통행이 마비된 마을진입로 제설을 위해 제설차와 병력 200여명이 도로복구를 지원했다. 10일에는 대민지원 범위와 병력지원을 확대해 고립된 마을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작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583백만 원을 투입, 도심에 방치된 폐·공가를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이 사업은 주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하게 관계되고 호응이 매우 좋아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공가는 도시환경이 열악하여 각종 쓰레기나, 악취문제로 인근 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비행 공간, 우범지역 등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건물 철거 후 주차장, 텃밭, 쌈지공원등 공공용지로 조성하여 주민 편익시설 이용과 이웃간에 소통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폐·공가 정비 사업은 일석이조로 매우 좋은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경북경찰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경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014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전일인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중이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선거사범 17건 47명을 수사해 이중 22명을 불구속 했다. 이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120일 전 8건 12명과 비교할 때 건수 112%? 인원 29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증가 원인에 대해 선거사범에 대한 상시적인 단속활동과 함께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설·명절 전후, 연말연시에 단속활동을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자평했다.
9일 밤 11시10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 우모(75)씨 소유의 돼지축사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 99㎡가 타고 돼지 50마리가 질식사해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0일 주차장과 도로에 세워져 있던 차량 등을 훔친 이모(25)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길가에 세워둔 김모(25)씨의 시가 1500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의 차 안에는 스마트키가 들어있어 이씨가 이를 이용해 손쉽게 차를 훔쳐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0일 성소수자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여관에서 잠든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A(34)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 성소수자 인터넷 카페에서 B(18)군을 만나 대구시 서구 달서천로의 한 여관에 함께 투숙, B군이 잠든 사이 지갑에 든 현금 7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 지역의 차상위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 400세대에 오곡밥을 전달한다. '대보름, 오곡밥을 배달합니다'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학생과 주부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직접 손으로 쓴 엽서와 오곡밥, 오색나물을 포장해 해당 가정을 방문, 배달한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유아교육과 2학년 정은숙(39)씨가 2014년도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은 공무원 신분인 공립유치원 교사에 임용되며 안정된 직장과 보수로 전공자들에게는 로또로 불릴만큼 인기가 높다. 실제 올해 임용고시도 12.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