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26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157곳과 터미널, 철도역사 등 77곳, 영화상영관 16곳에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 관계인의 자체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 뒤 부적합 사항은 연휴 전에 보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13일 오후 5시32분께 대구 달서구 장기동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99㎡와 정비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나기 1시간 전 차량 도색작업 후 열로
대구 서부경찰서는 14일 PC방에서 주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모(37)씨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오후 8시10분께 대구시 서구 당산로의 한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돈이 떨어지자 주인 허모(34)씨에게 외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홧김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4일 상습적으로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이모(17)군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성군 일대 음식점 9곳에서 음식값 48만원을 떼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택시를 탄 뒤 요금 10만원을 내지 않거나 택시기사에게 7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밀양희망버스 대구기획단과 청도345㎸송전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영상미디어센터 6층 씨눈에서 '송전탑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는 전기로 잇고 이어져-밀양의 756㎸ 송전탑, 청도의 345㎸ 송전탑, 그리고 전력소비 대구'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최 측은 "대도시의 전기 소비를 위해 주민들과 극한의 갈등을 빚으면서까지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청도와 밀양의 현실을 알리고자 이번 영화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1부에서는 마을을 둘러싸는 7기의 철탑 중 6기가 완공된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에서 마지막 남은 1기의 공사를 막기 위해 공사장을 지키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송전탑(감독 이동렬·25분)'을 상영한다.
대구 북구청이 이달 말부터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추진키로 한 '산격로·체육관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자칫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현재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 일대 도로 양쪽에 폭 3m의 인도를 놓기로 했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일부 구간의 인도 폭을 2m로 줄이고 턱 높이마저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들은 인도 턱을 낮출 경우 차량 불법 주·정차가 가능해지는데다 폭 마저 좁힐 경우 보행에 지장을 받게 돼 당초 사업 취지를 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20일부터 산격동 대구실내체육관 인근 산격로와 체육관로 일대 1.4km 구간을 정비하는 '산격로·체육관로 보행환경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 남구청이 쓰레기 불법투기를 뿌리 뽑기위해 강력대응에 나섰다. 남구청은 앞산 맛 둘레길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1,400만원을 투입해 고화질 CCTV 6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앞산 맛 둘레길 주변 CCTV는 쓰레기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장면이 24시간 동안 그대로 촬영되고 기존 카메라와는 달리 고화질로 화질이 뛰어나 화면에 포착된 불법투기자를 쉽게 색출할 수 있어, 불법투기 단속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201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실물은 8,221건 물품개수로는 17,938개로 이 가운데 7,973건 17,367개의 유실물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는 반환율 97%정도로 2012년에 비해 전체 유실물의 건수는 987건(13.6%) 증가했으며 반환율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분실자에게 돌아간 유실물의 물품을 살펴보면 핸드폰 등 전자제품이 2,603개(15.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현금 1,462건(8.4%, 73,648천원), 가방 899개(5.2%), 의류 767개(4.4%), 서류 117개(0.7%) 순이었으며, 그 외 시계(19개), 귀금속(16개), 카메라(14개), 기타 책, 안경 등이 11,470개(66.0%)나 되었다. 반면 안타깝게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 물품은 571개로 현금이 99건에 4,053천원, 전자제품 60개, 의류 53개 등이 있었다.
대구시는 2014년 1월 1일 현재 일반 음식점업 등 면허소지자에게 2014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17만 5천 건, 54억 6천만 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부과건수는 5천 건(2.7%), 세액은 19억 3천만 원(54.5%)이 증가된 것으로 그 주된 사유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1992년부터 23년간 동일하게 유지해 온 등록면허세의 정액세율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 50% 인상한 결과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등록면허세는 시민의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여 지는 자치구의 일반회계 재원으로 매년 1월 1일 현재 과세대상 각종 인?허가, 신고, 등록, 지정, 검사 등 면허소지자에게 제1종 67,000원, 제2종 54,000원, 제3종 40,500원, 제4종 27,000원, 제5종 18,000원으로 구분 과세된다. 달성군 소재 사업장 분은 시의 일반회계 재원으로 제1종 27,000원, 제2종 18,000원, 제3종 12,000원, 제4종 9,000원, 제5종 4,500원으로 구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0일 보도된 초등학교 교장 가족의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업체 운영과 관련해 전체 2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관련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2014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하며 민간위탁업체 선정의 적정성과 운영상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해 행동강령 위반 여부에 따라 감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초등학교 현장장학협의회 위원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물의를 일으킨 업체를 방과후학교에서 배제하기로 했으며 관련 업체에 교직원과 4촌 이내의 친·인척이 있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도록 지시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조직범죄수사팀은 14일 야산에서 투견 도박을 한 윤모(48)씨 등 64명을 도박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 11명은 지난해 6월22일 밤 시간에 경북 영천시 한 야산에 투견도박장을 개장하거나 역할을 분담해 도박진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으로 18종의 부동산 서류를 하나의 공적장부로 볼 수 있게 됐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오는 17일까지 시범 운영을 완료하고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부동산 관련 공부는 건축법, 주택법 등 개별법에 따라 지적 7종 건축물 4종, 토지 1종, 가격 3종, 등기 3종 총 18종류의 공적장부가 개별 관리·발급돼 왔다. 이에 시민들은 소유권 이전, 각종 인·허가, 금융 업무 시 부동산 증명 서류를 여러 번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동일 부동산 정보를 시스템별로 중복·관리하는 등 행정력손실, 부동산공부 등록사항 오류 및 정보 불일치 발생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청 제2회의실에서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평가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비전과 방향 설정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인력양성은 특성상 장기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2010년도부터 원자력 인력양성 전분야 관련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 지역 4개 대학(포항공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위덕대)과 MOU를 체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원자력 전공 및 학과 개설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전국 330개 지방공기업의 부실을 막기 위한 경영평가에서 올해부터 재무성과, 부채 및 안전관리, 사회적 책임성 부분이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공기업들의 부실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자 정부가 메스를 집어든 것이다. 지방공기업 부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개발공사의 경우 분양·매각 촉진 노력과 사업성이 부족한 신규사업 억제 노력이 지표로 반영된다. 또한 부채 감소를 위한 노력 역시 대폭 강화해 지표에 반영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표'를 확정해 지방자치단체와 모든 지방공기업에 보내고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cleaneye.go.kr)에도 게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건설분야 기술감사를 통해 5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분야 기술감사는 사업시행 전 실시하는 일상감사, 사업시행 중 실시하는 기동감사, 사업완료 후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나눈다. 지난해 구미시는 일상감사에서 56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연중 해빙기, 강우기, 동절기 등 안전사고 취약시기에 건설사업장 현장점검을 벌여 공공사업 견실시공과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원희, 이하 ‘케프’)은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초에너지절약형 건축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초에너지절약형 건축시범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에너지절감 적용요소 기술과 추가사업비의 적정성을 판단하여 ‘적합’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초에너지절약형 건축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건물 1차에너지 소요량이 ㎡당 150kwh/y 미만으로, 종전 에너지효율 1등급(300kwh/y)의 절반으로 낮추고,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0% 이상 절감하는데 소요되는 추가사업비를 50% 범위내에서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구시가 온누리상품권 110억 원을 판매했으나, 회수금액은 189억 원으로 나타나 전국 최고의 회수율(173%)을 나타내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온누리상품권 판매 및 회수 실적자료에 따르면, 작년 대구시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2012년 대비 전국적으로 판매금액이 23% 감소된 가운데, 오히려 10% 증가된 110억 원을 판매했으며 회수비율 또한 173%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회수율 87%에 비해 86%나 웃도는 전국 최고의 회수율이다. 또 ‘2009년부터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은 지금까지 지역에서 309억 원이 판매됐으며 회수금액은 556억 원으로 나타나, 총 회수율이 180%(전국 평균 88%)로 전국 최고치를 보였다.
정부는 14일 일본이 독도영유권 표기를 중고등학교 교과서 해설서 제작 지침에 넣기로 한 것과 관련 “일본의 이러한 조치를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본은 말이 안 되는 얘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경우,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자 성추문 논란을 일으킨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가 대검찰청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받았다. 대검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지난 13일 감찰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차장에 대해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감찰위는 피해 여기자들이 강력한 조치를 원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은 정식 징계는 아니지만 인사기록에는 남는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해임과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이다. 김진태 검찰총장이 징계위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이 차장은 법무부 징계 절차 없이 처분이 확정된다. 이 차장은 지난해 12월26일 출입기자단과의 송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돈인 '기탁금'이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1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중앙선관위에 기탁한 정치자금은 모두 107억109만원(11만9044건)이었다. 이는 현행 기탁금 제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정치자금 기탁금 모금액이 1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도별 기탁금은 2005년 20억3946만원(2만2280건), 2006년 44억6275만원(4만6329건), 2007년 54억4801만원(6만2058건), 2008년 75억6009만원(8만5473건), 2009년 78억2877만원(8만8115건), 2010년 69억5939만원(7만8658건), 2011년 86억5971만원(9만7321건), 지난해 92억1848만원(10만3434건)이었다. 올해 1인당 평균 기탁금은 약 9만원이었다. 전체의 99.87%인 11만8890명이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만원 초과 기부자는 154명(총 2840만3066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