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대구 수성경찰서장 박희룡(46) 총경이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박희룡 신임 서장은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법질서를 확립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박희룡 서장은 경북대사대부고,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 법무행정 석사학위를 취득,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상주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제69대 대구 중부경찰서장에 이갑수(50) 총경이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신임 이갑수 서장은 "늘 상대방 혹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태도로 업무를 처리해 믿음주고 사랑받는 중부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갑수 서장은 경찰대학(3기)과 연세대학교 행정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김천경찰서장, 경북경찰청 경무과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MBC '불만제로UP'를 통해 소개됐던 '임플란트 부작용'이 송년특집 방송에서 화제의 아이템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이 지난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느낌이 비슷하고 틀니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2의 치아'로 각광받으며 대중적인 치과 시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환자가 늘어나면서 부작용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 소비자 상담건수는 2008년 487건에서 2012년 1410건으로 4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브랜드에서 출시한 미백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얼굴에 흰색 얼룩이 생기는 백반증이 나타난 피해자가 1만5000명을 돌파했다는 언론 보도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품에 함유된 로도데놀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로도데놀은 하이드록시페닐 벤질 에스터 합성물 중 하나로, 피부의 멜라닌 생성 억제 기능이 있다. 미백 화장품에 사용이 허가된 성분이지만 적정 농도 이상 노출되면 미백 효과를 넘어 백반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된다. 백반증은 완전한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환자들이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거나 치료 자체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높다.
환자들이 CT 촬영 등 의료기관 진단을 통해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5년 새 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진단용 방사선 피폭량은 2007년 0.93mSv에서, 2008년 1.06mSv, 2009년 1.17mSv, 2010년 1.28mSv, 2011년 1.4mSv로 5년간 약 51% 뛰었다. 연간 진단용 방사선검사 건수는 2007년 1억6000만건, 2008년 1억8000만건, 2009년 1억9000만건, 2010년 2억1000만건, 2011년 2억2000만건으로 5년간 약 35% 증가했다. 일인당 건수로 보면 2007년 3.3회, 2008년 3.7회, 2009년 4회, 2010년 4.3회, 2011년 4.6회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014년 두산 베어스 전지훈련 참관단'을 모집한다.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선수단 전지 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를 방문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히로시마 2군과의 연습경기, 25일 이대호가 속한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과의 연습경기를 잇달아 관전하는 스케줄로 짜였다. 25일 경기 후 선수단 간담회 및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4년 연속으로 대한체조협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체조협회는 지난해 벨기에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도마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해 양학선을 2013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양학선은 이듬해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생활체육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등록단체 신청을 받아 최종 30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등록단체는 향후 국민생활체육회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일정액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동록단체로 선정된 곳은 대한미식축구협회·대한생활체육진흥회·한국체육진흥회·한국티볼협회 등 30개 단체다.
법무부는 21일 국내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중인 캐나다 국적의 브라이언 영(28)과 마이클 스위프트(27)를 체육분야 우수인재로 특별귀화허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영은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ALH)로부터 2011~2012 시즌 최다 포인트 수비상과 최고 공격형 수비상을 수상했다. 마이클 스위프트는 국내 아이스하키 선수로서 2011~2012 시즌 ALH 리그 MVP, 2012~2013 시즌 97포인트를 기록한 뛰어난 공격수로 어시스트왕, 득점왕, 포인트왕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23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및 경기단체장이 참석해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여자친구 김민지 아나운서와 오는 7월27일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 MBN에 따르면 박지성은 7월27일 여자친구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결혼식 장소로 한 호텔을 예약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결혼에 앞서 오는 5월31일이나 6월1일에 박지성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14 아시안 드림컵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자동차(대표 이삼웅)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상화 선수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기업PR 광고 시리즈를 제작해서 방영한다. 또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ia.co.kr) 사이트를 통해 이상화 선수가 자신의 세계 최고 기록(36초36)을 넘어서기를 염원하는 '36초 응원단'을 모집, 참가자들의 댓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응원 북'을 소치 현지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2014년에도 한국 낭자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도전은 계속된다. 2014 LPGA 투어가 오는 23일 시작되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을 시작으로 11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3년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26·KB금융그룹·6승)를 필두로 신지애(26·미래에셋·1승), 이일희(26·볼빅·1승),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1승), 양희영(25·KB금융그룹·1승) 등이 총 10승을 합작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한국 선수들이 LPGA에서 합계 10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6년(11승), 2009년(12승), 2010년(10승)에 이어 4번째였다. 2014년에도 한국 선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년 연속 두 자리 수 승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나라가 다음달 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낸다. 2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 15명, 쇼트트랙 10명, 피겨스케이팅 3명, 컬링 5명, 바이애슬론 2명, 봅슬레이 10명, 스켈레톤 2명, 루지 4명, 알파인 스키 5명,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각각 2명 등 총 64명의 선수가 세계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에 참여한다.
출산 후 산후우울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정신적 우울 증세다. 그러나 막상 당사자나 주변 가족들의 인식이 부족해 치료를 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증세를 겪는 개인을 넘어 아이와의 상호작용에도 영향을 주고 영아의 정서적, 행동적, 인지적 발달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부부간 갈등을 초래하고 남편의 정신건강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산후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정신병으로까지 악활 될 수 있어 적절한 치료 및 능동적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겨울철에 여드름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에 비해 피지분비가 감소하는 겨울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여드름 치료로 잘 알려진 생기한의원 인천부평점이 겨울철 여드름 악화 원인을 21일 소개했다. 우선 겨울철에 심해지는 여드름은 피부 호흡기능 저하로 인해 주로 나타난다. 오은영 생기한의원 인천부평점 원장은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워짐에 따라 피부 속 당김 현상이 오면서 모공이 닫혀 정상적인 피부 호흡기능과 노폐물 배출기능이 떨어진다"며 "피부 호흡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노폐물 정체로 인해 좁쌀 여드름이 주로 생기고, 관자놀이나 광대뼈 아래, 턱, 목 등 피부가 얇은 U존 부위로 증상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수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수리 법령.기준 등 다양한 문화재 정보를 담은 '현장에서 만난 문화재 이야기' 3집을 발간,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그 동안 문화재 관계자와 관심을 지닌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속 출판물로 기획 발간해 왔다. 이번에 그 세 번째 이야기로 더욱 다양한 내용을 담아 펴냈다.
올해 예술인 복지사업에 199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예산이 38.5%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예술인 복지 사업설명회'를 24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한다. 최저생계비 이하 예술인에게는 실업급여에 준하는 지원금을 지급한다.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163만원이다. 지원금액과 기간은 실업급여 지급기준에 준해 월 100만원씩 연령과 활동기간에 따라 3개월에서 8개월간 지원한다.
'덩샤오핑 평전'을 들고 한국을 찾은 에즈라 보걸(84)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일본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작금의 급격한 우경화는 일본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압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걸 교수는 21일 '덩샤오핑 평전 한국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너무 우익 편향으로 몰아간다"며 "일본은 이에 대응해 방어체제를 갖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과 중국이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비판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잘못됐다"고 진단했다.
여성가족부와 세계경제포럼은 21일(현지시간) 한국의 밤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양성평등 태스크포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세계경제포럼 부회장(Espen Barth Eide) 등이 참석한다. 양측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한국의 성 격차 수준을 줄이는데 있어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 및 여성대표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 등 사회 각 분야대표들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인 양성평등 태스크포스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