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44)의 부인 김송(41)이 혼인신고 12년 만에 임신했다. 강원래 측에 따르면 김송은 인공 수정에 성공, 임신 10주째를 맞이했다. 시험관 수정을 시도한 지 8번째 만에 성공했다. 강원래 측은 "강원래가 감격스러워한다"면서 "주변사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임신 초기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멘터리 3부작 '아리랑'(연출이영환)이 앨범 '똑똑한 아리랑'으로 나왔다. '아리랑'은 지난달 2~4일 '아리랑, 인류의 노래가 되다' '아리랑의 미래, 영남의 아리랑' '대구 아리랑을 아십니까?' 등 3회에 걸쳐 방송됐다.
18세 이하 국내 최강 신예기사를 가리는 '제2기 합천군 초청 미래포석열전(신예기전)'이 26일부터 경남 합천에서 두 달간의 열전을 펼친다. 내년 1월까지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18세 이하(1995년생) 기사 17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우승·준우승자와 바둑팬들의 온라인투표로 뽑힌 1명 등 3명은 이세돌(30) 9단 등 국내 정상급 프로기사 3명과 '영재·정상 대결'을 벌인다.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대폭 키워 총규모 6000만원(우승상금 700만원)의 신예기전으로 탄생했다. 예선에서 6명을 선발하고, 이들과 시드권자 2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가져 '톱2'를 뽑는다. 톱2는 결승 3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용수(40) FC서울 감독이 아시아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을 받았다. 최 감독은 2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AFC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최 감독은 이 부문에서 지난달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린 '2013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무패 우승한 한국여자 U-19 대표팀의 정성천(42) 감독·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치러진 '2012 AFC U-19 선수권'에서 한국에 이어 준우승한 이라크 U-19 대표팀을 이끌었던 현 이라크대표팀 하킴 샤키르(50) 감독 등을 눌렀다. AFC챔피언스리그(ACL)에서 FC서울에 신승해 우승한 중국 광저우헝다의 마르첼로 리피(65) 감독은 아시아인이 아닌 이탈리아인이어서 AFC 규정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선수권대회 8강을 목표로 내건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장도에 올랐다. 임영철(53)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7일부터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국은 2003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에 단 한 차례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2005년 8위· 2007년과 2009년에는 각각 6위에 머물렀다. 유럽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지난 2011년 20회 대회에서 11위에 머물렀다. 2016년 리우올림픽을 목표로 핸드볼 최초로 전임 감독 자리에 오른 임 감독은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여자핸드볼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3 메달리스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부터 개최된 '메달리스트의 밤'은 역대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모이는 정기 송년행사이다. 훈련과 후진양성 등 바쁜 일정으로 평소에 자주 만나기 어려운 메달리스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기도 하다.
일본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NHK 연말시상식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K팝 스타 출연이 불발됐다. 홍백가합전 주최측이 25일 발표한 '제64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 가수명단에 K팝스타들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한류 붐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가요계는 지난해부터 냉각된 한일관계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BS노동조합과 KBS 계열사 6개 노조 등 4000여명으로 구성된 KBS 노동조합연대가 27일 오전 5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26일 KBS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KBS 지배구조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노동자의 최후의 보루인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앞서 KBS노동조합은 지난 9월 '사장 선임 시 특별다수제 도입' '사장·이사 자격 요건 강화' '사장 청문회 도입' 등을 요구하며 1차 총파업에 나섰다. 이후 국회 방송공정성특위가 활동시한을 2개월 연장하자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개그맨 김준호(38)가 노르웨이 듀오 '일비스'의 '더 폭스(The Fox)'를 부른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준호가 국제적 음반회사 워너뮤직코리아의 새로운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낙점돼 최근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더 폭스'를 한국어판으로 리메이크해 부른다. '찰리 킴'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점심 술자리 폭행 논란을 빚은 차경호(56) 대구MBC 사장이 자리를 내놨다. MBC는 지난 21일 점심 자리에서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차 사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MBC는 “당시 상황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배석자가 소란을 유발했고 차 사장의 직접적인 폭력 행사 사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영방송사의 임원이라는 점에서 차 사장의 사의 표명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차 사장의 이번 물의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의 뜻을 표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방송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대구 북구생활체육회(회장 이광우)는 27일 오후 2시부터 고성동, 칠성동, 노원동, 침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60세대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구생활체육회에서 2013년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다함께 더불어 사는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 보다 뜻깊은 행사를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체육회 임직원 20명과 자원봉사회원 30명이 참가,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50가구에 연탄,2,000장(10가구)과 라면 100상자(50가구)를 직접 전달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26일 경북 경주 일대에서 '제10회 장애인 독서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시인 여태천씨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한국문학의 양대산맥 동리와 목월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주 출신으로 한국문단의 양대 산맥을 이룬 문단의 거봉인 김동리 작가와 박목월 시인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동리목월문학관을 찾았다. 여씨와 함께 동리전시실과 목월전시실에 전시된 작가들의 생애와 문학작품에 관한 자료, 창작실 등을 둘러봤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가 운영하는 '2013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이 종강식을 갖고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지례면 복지회관에서 지난 26일 열린 이번 종강식은 한 해 동안 한국어교육 및 한국사회 적응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통 불편으로 센터집합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지례·구성·조마·대덕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진군은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성단체회원·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울진군 여성대회·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와 울진군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는 여성,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렸다. 1부 행사로 다문화 의상페스티벌, 난타공연,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25명의 여성발전유공자와 (사)해동장애인봉사단 등 30명의 자원봉사활동 유공자에 대한 군수표창이 있었다.
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는 27일 관내 5개 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배움 기부 인증패를 전달했다. 호이장학회는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관내 재학 중인 학업우수 학생과 예능·체육특기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경제는 활력이 넘치고 주민은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며 교육환경은 앞서가는, 살고 싶은 고장 칠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자랑스러운 칠곡인을 배출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자 설립됐다.
대구농협은 27일 농협달성유통센터에서 김장담그기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행사는 최근 김장채소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달성관내 농업인과 도시주부들의 김장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따라서 김장담그기에 사용된 배추는 달성군 구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산지농가 직거래로 공급받아 사용했다. 행사엔 달성군관내 아파트부녀회 회원과 (사)고향을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김장을 담갔다. 농협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0박스(10㎏)는 (재)달성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대구농협 최상록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가에 도움을 주는 한편 신선한 채소를 도시주부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며 “농산물 가격안정은 물론 겨울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라고 전했다.
영주시전문건설협회(회장 이진호)는 최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영주시전문건설협회 운영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서 인재육성장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회장은 ‘연말에 뜻 깊은 일에 쓰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도움을 주고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실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가 12월 2~31일 롯데멤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눈이 내리면 선물을 주는 ‘어메이징 산타’ 이벤트를 벌인다. 12월 25일 자정부터 26일 자정 사이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개 광역도시를 기준으로 적설량이 1.2㎝이상이 되면 경자동차 최대 100대와 MS태블릿 PC인 ‘서피스’ 100대,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온라인쿠폰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적설량은 기상관측소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측정되며 5대 광역시 외 타 지역 적설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과 대구 등 기온이 높은 도시를 고려해 5개 지역에 20대씩 배분해 1개 도시의 적설량이 1.2㎝이상이 되면 경차 20대, 2개 도시이면 경차 40대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기혼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임신·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971만3000명 중 결혼·임신·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195만5000명으로 기혼여성의 20.1%를 차지했다.
체온이 오르며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보이는 콜린성 두드러기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최근 5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약 1만 명에서 2012년 1만2000명으로 5년 새 2000여명(24.7%)이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총 진료비는 2008년 약 2억9000만원에서 2012년 4억3000만원으로 5년 새 1억4000여만 원(47.4%)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