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방위원들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의 연평도 포격 옹호 발언에 대한 규탄결의안 채택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박 신부의 발언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인 만큼 국방위 차원에서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박 신부의 발언이 부절적한 것은 맞지만 개인의 발언에 대해 결의안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정부는 26일 북한이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우리 국민의 신원확인과 석방을 거듭 요구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전달하려 시도하고 있으나 북한이 통지문 수령을 이틀째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26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재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국군부대 파견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50회 국무회의를 열고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29건 ▲일반안건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국군부대의 필리핀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한 파견 임무는 피해지역의 재해 복구 및 인도적 지원활동으로 규모는 540명 이내로 정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을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일 구청 행정지원국 사무실과 조모 행정지원국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혼외 아들 모친으로 알려진 임모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구청 내부에서 불법으로 신상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압수물 등 관련 자료에 대한 분석에 비중을 두고 있다.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이 개인연금보다 우월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고령화가 심화되고 국민연금제도의 개정으로 소득대체율이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노후소득보장을 위해서는 국민연금과 더불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국민연금연구원 한정림 전문연구원은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의 비교분석'이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중근 의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발언을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7월 아베 신조가 한국과 중국의 공감 속에 추진되고 있는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 사업을 문제 삼은 데 이어 최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비하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외교적 결례일 뿐 아니라 일제침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변국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도의를 벗어난 도발로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실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다음은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수능에서 사회탐구 중 세계지리 과목 8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 출제위원들이 32일 동안 고심을 해서 최선을 다했다. 가장 우수한 문항으로 출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출제 후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혼란이 야기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출제진의 의견을 참조한 결과 교육과정 수준에 준해서 출제했고 검토의견도 그와 같이 나와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으나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여야 중진의원 10명이 26일 대선 관련 원샷 특별검사제 도입 등 현안으로 경색된 정국을 풀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국회 의원식당에서 새누리당 이병석·정병국·송광호·김태환 의원, 민주당 박병석·원혜영·김성곤·유인태 의원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부의장인 이병석 의원은 비공개 전환 전 모두발언에서 "최근 여야 강대치 현상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정치가 없어지는 모습으로 비치는 매우 위중한 상황까지 왔다고 본다"며 "여야 대표들이 협상을 하는데 중진들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말했다.
각종 정부위원회에 참여한 민간위원 즉 공무(公務)를 수행하는 민간인이 직무와 관련, 부정행위를 했을 경우, 공무원으로 간주하는 범위를 넓혀 더 강력(强力)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논의가 사법·행정 양면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증대되고, 그 벽도 낮아지는 추세를 고려할 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하겠다.
우리나라 자살률이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내놓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건강 지표를 보면,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3.3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단연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OECD 평균(12.4명)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우리나라에 이어 자살률이 높은 나라는 헝가리, 러시아, 일본, 슬로베니아 순이었고, 인구 10만 명당 2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은숙 (대구중구주민) 대기업이 모든 경제권을 다 장악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골목상권까지 들어와 커피점은 물론이고 문구점 ,빵집 음식점 ...등등 돈이되는 것이면 인정 사정없이 다해버린다.우리나라 경제발전은 70년대 산업근로자들과 부모님이 계셨기때문이다.그런데 서로상생은 못할망정 본인만 살겠다고한다.저는 전통시장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전통시장은 우리의문화요 재산이며 서민들이먹고사는 삶의터전이기 때문이다.시장이살아야 골목상권이살고 골목상권이살아야 주위 동네도 같이산다
김국진-사진- (고령경찰서 생활안전계) 현 정부들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4대사회악이다. 4대 사회악은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으로 국민생활에 민생치안분야의 중요도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바일 것이다.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기만 하다. 특히 주민들의 치안 불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여성 안전에 대한 염려가 최대의 이슈가 되고 있다. 얼마전 안전행정부에서 발표한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 조사결과를 보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는 성인의 24.2%만이 안전하다고 답변했고 4대악 중 가장 먼저 근절돼야 할 분야로 성폭력을 꼽았다고 한다. 세부적으로는 성인의 54.3%, 전문가의 41.0%, 중고생의 52.7%가 성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특히 여성은 성인의 66.9%, 여중고생의 67.9%가 성추행등 성폭력 피해를 당할까 봐 불안하다고 답했다. 아직도 여성이 사회로부터 치안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렇듯 경찰에선 여성안전에 대한 대응책으로 ‘SOS국민안심서비스’와 '여성·학생 안전귀가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봉진 -사진- (수필문우회 회장) ‘미국의회도서관’은 미국의 국립도서관으로 세계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소장품은 3000만 권 이상의 서적과 방대한 각종 자료들로 구성되어 총 1억 점을 상회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서적(古書籍) 같은 소장품은 유럽의 대영도서관 등에 비해 양이 적은 편이나 그 대신 사진, 영화, 악보, 레코드, 판화, 회화 같은 여러 가지 자료들이 다방면으로 많이 수집, 소장되어 있다. 그 중에 특이한 것을 한 가지 들어보면 ‘스트라디바리우스’ 5점이 보관되어 있는 것이다. 바이올린이 3점 비올라가 1점, 첼로가 1점이다.
MC 강호동( 사진 43)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육칠팔의 보유지분과 지분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강호동의 매니지먼트사 SM C&C는 21일 "강호동이 약속했던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원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강호동이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돼야만 현금화돼 즉시 기부가 가능하다"며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해서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포폴(propofol)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이승연(45), 장미인애(사진 29)가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는 2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 연예인들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박씨에게 150만원, 이씨에게 405만원, 장씨에게 150만원을 각 추징했다. 재판부는 우선 이들이 장기간 프로포폴을 투약해 온 점 등을 근거로 프로포폴 중독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배용준, 장동건, 소녀시대 등 유명연예인 59명이 제주에서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제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연예인 59명이 (주)다음을 상대로 5억 9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1인당 소가는 1000만원이다. 다음은 인터넷 오픈마켓 사이트 검색창에 해당 연예인의 이름을 치면 관련 쇼핑몰이 검색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테면 '김남길 모자', '소녀시대 원피스', '수애 가디건' 등이 해당한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의 주관으로 '제1회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밤' 행사가 열린다. 한은회는 올해 3월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출범된 단체다. 한은회는 26일 "한은회의 설립목적과 비전을 소개하고, 은퇴선수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야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월2일 오후 6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내년 6월 개최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가 공개됐다.(사진) 지난 23일(현지시각) 축구용품 전문 해외매체인 '푸티 헤드라인스(FOOTY HEADLINES)'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의 새로운 사진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아디다스가 제작한 브라주카는 흰 바탕에 4가지 색상의 줄무늬가 이어져 색채감이 강조됐다.
아마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3 농구대잔치가 26일 개막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농구대잔치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흘동안 펼쳐진다.
MBC TV가 피겨스타 김연아(23)의 복귀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김연아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컴백무대로 택했다. 김연아는 9월 연습 스케이팅 도중 오른발 발등에 미세한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고 그랑프리 시리즈 참가를 포기했었다. MBC 스포츠국은 지난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방문, 크로아티아빙상협회와 독점중계를 계약했다. 중계·취재팀을 포함한 방송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올해 46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김연아는 2003년 이 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